2022년 7월 29일 금요일

30대 백내장, 수술까지의 기나긴 여정. 2부. 고려대 구로병원

 외과 수술로 이미 환자등록이 되어있어서 예약전화 다음날로 예약.

그게 참 편했다. 바로 송모교수님 진료, 검사시간은 2시간여... 많은 검사는 아니었다.

"아이고, 요즘 보험금 사태의 피해자시네요." 하고 바로 4+혼탁도를 주시긴했지만...

문제는 여기는 세극등현미경(눈사진)을 안준다는 것... 수술은 2달 후에나 가능...


여기 교수님이 그렇게 잘하시는 분인지는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다.

여기서 하지않은 건, 장비 노후화. 건물은 계속 커지고 올라가고 외관은 좋아지는데

.... 장비가... 세극등현미경 제대로 못 주는 부분도 컸다. 


처음으로 4+을 준 병원이라는 점이 인상적. 다만 여기는 안 친절한 것에 워낙 익숙해서

(대학병원중 친절도로는 평가가 안좋은 곳이다. 노사갈등이 심한 병원이기도 해서)

몇년 다닌 병원이기도 해서 그러려니.... 장비라던가 이런저런 부분의 아쉬움으로

그냥 종합병원급 소견서/차트 수집을 첫 번째로 진행한 병원. 


처음에는 안과로 유명한 병원이 아니라서 수술결정하지않았고

나중에는 장비적인 부분이 아쉬워서 결국 수술 결정하지 않게 된 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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