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사무실이 뒤숭숭한...
하나둘 빠져나가던 정성기획이 먼저빠졌고,
어제는 뒤에 좀 시끄런 개발자 어르신들이 빠지고
오늘은 모닝 솔캄트를 시작으로 그 회의실 옆방이 빠지고
마지막에 나홀로 남았다. 딱히 배송건이나 일보단 금융업무.
은행일과 통신쪽 일을 주로 봤다. 통신쪽이 완전 꼬였지만.
버거킹에서 식사를 하고, 안누님의 거절로 고생 확정.
먼저 모니터를 싸고, 비오는날이라 뽁뽁이로 두르고,
짐을 집에다 던지듯 두고, 다시금 이동 채굴기와 나머지 짐을 이동
에듀월 몸선이쁜 아가씨와 눈은 마주침. 구디에서 안잡히던 택시가
온수역에서 잡혀서 집까지는 그냥 택시로 편히왔다.
11호 미친년은 여전히 미친년이었고
옆방 대표님하고 한시간여 이런저런 이야기와 출시예정 앱을보고
스마트모니터를 카멜마운트 SMB27로 결합해서 스탠바이미 비슷하게 조립.
역시 후기와 같이 전선클립은 파손되어 왔다. ㅡ_ㅡ... 스캔바이미가 어떤건지.
필요성을 몰랐는데, 겪어보니 아, 장점이 있구나. 싶기도 했다.
사무실을 정리하는 것이 제법 헛헛했다. 처음으로 제대로 얻었던 사무실이고
일년전부터 정리를 고민했으나, 이렇게 의지가 아니게 나오게될 줄은 몰랐고,
그렇게 끝났다. 그 끝을 사진 찍었다. 안누님께 사진들을 보냈다. 그 처음의 끝.
이제는 끝났다. 대신 집은 넓어져있으니 그걸로 일단은 수습은 되어있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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