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29일 금요일

30대 백내장, 수술까지의 기나긴 여정. 3부. 강남역 ㅇㅇㅈ안과

 사실상 인수 아재의 강력한 추천으로 갔었던 병원. 토요일 예약해서 토요일 오전 늦게

시작해서 점식때까지 2시간정도의 이전의 병원들보다는 다소많은 검사들이 진행.

한스탭이 환자 한명을 맡아서 쭉 모든 검사를 진행하면서도 빠르게 진행되는 게 장점.

그런데 반해서 검사비도 2만원정도라 그전까지 병원중에 가장 저렴하기는 했던?

친절하고 가격빼고는 흠잡을데는 없었다 가격이 500~600만원청구한거만 빼면 말이다.


다만 여기 의사분도 원인은 잡아내지 못했고, 시신경 이상가능성을 이야기하는 선까지.

여기서 처음으로 다초점렌즈가 있다는걸 알게되었고, 클라레온과 시너지를 듣게되었다.

그리고 이 지점에서 여러가지 렌즈에 대해서 조사하고 공부하며 나무위키 백내장페이지를

정리하게 된 시작점이 되기도 했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보험사 리스트에 있는 병원이었다. 보험사 청구가 많아서 주시하는 병원.

수술경험이 2만례급으로 무지막지하게 많은 병원. 안과 3천개의 케이스중 몇개씩은 경험있는.

또 그걸 자랑스럽게 여기고 1층 홍보팀이 빡시게 마케팅하는 병원이기도 한 곳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시력에 대한 걱정과 우려로 그런 금액에도 불구하고 많이들 선택했고, 하는 병원.



 

30대 백내장, 수술까지의 기나긴 여정. 2부. 고려대 구로병원

 외과 수술로 이미 환자등록이 되어있어서 예약전화 다음날로 예약.

그게 참 편했다. 바로 송모교수님 진료, 검사시간은 2시간여... 많은 검사는 아니었다.

"아이고, 요즘 보험금 사태의 피해자시네요." 하고 바로 4+혼탁도를 주시긴했지만...

문제는 여기는 세극등현미경(눈사진)을 안준다는 것... 수술은 2달 후에나 가능...


여기 교수님이 그렇게 잘하시는 분인지는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다.

여기서 하지않은 건, 장비 노후화. 건물은 계속 커지고 올라가고 외관은 좋아지는데

.... 장비가... 세극등현미경 제대로 못 주는 부분도 컸다. 


처음으로 4+을 준 병원이라는 점이 인상적. 다만 여기는 안 친절한 것에 워낙 익숙해서

(대학병원중 친절도로는 평가가 안좋은 곳이다. 노사갈등이 심한 병원이기도 해서)

몇년 다닌 병원이기도 해서 그러려니.... 장비라던가 이런저런 부분의 아쉬움으로

그냥 종합병원급 소견서/차트 수집을 첫 번째로 진행한 병원. 


처음에는 안과로 유명한 병원이 아니라서 수술결정하지않았고

나중에는 장비적인 부분이 아쉬워서 결국 수술 결정하지 않게 된 병원이다.

30대 백내장, 수술까지의 기나긴 여정. 1부. 구디 ㅅㅇㅇㅅ안과

1020 백내장은 연소 백내장

3040 백내장은 조로 백내장이라고 한다.

어릴때 발생한 백내장과 빨리 온 백내장이라는 차이다.


먼저 처음에 백내장이 진행될 때는 안과를 자주 가던 사람아니면

솔직히 잘 모른다. 어느 순간 한쪽시야가 약간 뿌연끼가 끼면서...

내가 안경을 잘 안닦았나... 라는 생각부터 하게 된다.


그러다 처음 병원을 가게된게 6월 말의 한 날, 사무실 근처였다.


1. 구로디지털단지 ㅅㅇㅇㅅ안과(개인병원)


별생각없이 그냥 사무실에 출근만해놓고, 가까운 병원부터 간다고 간곳.

생각보다 한층을 다쓰는 큼지막했다. 아 요즘 안과가 이렇게 크구나.

이것저것 검사부터 돌린다. 그러고서는 백내장이 맞다고 한다.

그리고 당장 지금 수술하자고 한다. 22만원밖에 안하니 하면서,

그리고 며칠후에 또 하자고 한다. 눈 수술이 이렇게 쌀리가 없는데....?


인수 아재의 만류에 추가적인 검사등 여러가지를 보류하고 결제와 동시에

도망가게된다. 769,640원이 건보 부담분임을 나중에 알게되었고 두번하면

병원에 150만원의 + 내 자부담금 30만원. 즉 200만원이 대충 넘는 수입이 생기기에

그렇게 당일 단초점으로 후딱 하자고 밀어붙인 것임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단초점을 종용한다고 해서 양심적인 안과라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된다.


여기에서만 유일하게 단초점을 추천했는데 

장점 : 기술발전의 끝 완성형의 렌즈, 빛 번짐 없음, 예후 안정적임, 어떤 눈에도 쓸 수 있음.

단점 : 한 개의 초점(원/중/근中1)과 그 근처 초점 외에는 볼 수 없음. 매우 저렴함.


여기서 이렇게까지 매달리고 압박한 이유를 나중에서야 알게되는 데

백내장 수술같은 수술은 동네 안과에서 경험하기 어려워지는 수술이 되었고,

유명한과중심으로만 몰리는 수술이며, 지금 이 환자가 이 병원을 떠나는 동시에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점. 그렇게이 그렇게 질척질척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또 여기서 보험료 지급 분쟁에 대해서 확인하게 되었는데,

구세대 1,2세대(2016년이전) 실비보험가입자들에 한정해서는 다초점렌즈 가능하나

계약해지/의료자문/동시자문같은 것등을 들이대면서 꽤나 피곤하게하고 있는 것.

그리고 여기서 대학병원급 소견및 검사지가 최소 2,3장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2022년 7월 19일 화요일

채굴

 사무실나오고 나서... 채굴을 꺼뒀다.

오늘 사무실을 가보니... 그냥 문이 닫긴채 안을 볼수없고

안에서 목소리들만 나오고 있었다. 아직도 정비중인듯했다.

남아도는 쿠폰의 스벅에서 일을 조금 하다가... 갤탭으로 일부하다가

결국... 안되.... 일을 할수 없는 상황에... 혈압상승으로 집으로 돌아가다

시간이 애매하게 떠서, 톡방의 약사양반을 처음 만났다. 식사약속을 한것.

밥먹고 이야기하고 약사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랬다.



채굴기를 슬슬 다시켜려고 스위칭허브관련 문의한건, 기사가 알아본다해서

예약취소, 스위칭허브 구매직전까지 근호컴 장바구니 담아두기...

일단 무선랜으로 가능할수 있도록 iptime wifi 동글구입했고,

이전에 가졌던 동글은 무쓸모였다.... 아니... 하려면 어떻게든 할수야 있겠지만... 

육체적인 노가다가 많아진 상황이었다. 그냥 쓸만한 동글하나 사자...로 결정.


동글써보고 안되면 통신단자함 뜯어서 게이트웨이 시공하자... 로 결정.

랜툴이 없는 것도 아니고, 네트워크 지식이 없는 것도 아니고... 삽질이야 없지않겠...

지만. 일단 동글부터했다. 

백내장내장내장

 거의 주말에 나무위키 백내장 관련문서를 전반적으로 업데이트했다.

병원이 생각보다 정보를 많이 주지 않기 때문에 정리해야할 것들이 많았다.

병원들을 돌며, 알아본 지식의 정수급이다.


렌즈의 종류부터, 각 렌즈의 장단점들.

후발백내장에 이르기까지. 물론 보험관련 자료는 만들지 않고 개인보관.

내가 지급받기까지 자료들을 축적을 해야하기 때문. 어르신들 징징거리는 방은

수술도 안했는데 왜있냐니 간첩이냐니 그딴 멍멍이소리해대고, 정부가 안들어줘서

억울하니....(그러길래 왜 현 여당을 찍고 그러니...) 가끔씩의 시위와 징징 외엔 없어서

그냥 방탈. 강퇴니뭐니 협박해대는 꼴이 우습기도하고, 그냥 같이 활동할 생각도 없고

어르신들 땡볕에 화이팅, 서로 징징징 화이팅.


구로고대에서 세극등이 안되서... 하... 일단 센트럴서울은 진단서와 검사지들 예약.

중앙대병원예약. 강남성모 사진만으로 애매하다라는 느낌이라... 중앙대를 예약.

중앙대에서 대학병원급 드래곤볼은 멈춰! 가 되었음하는 바람...


뭐이렇게 지급이 지옥이 되었는지... 참... 법리검토도 어제 저녁에 대략적으로 

끝냈고, 각종 보험업과 규정, 대통령들에대한 법조문및 판례들도 끝냈다.

주요판례는 다운로드해서 보관. 


처음에는 그냥 잘하는 의사한테가서 그냥 빠르게 가려고 했다.

하지만 이제는 6시간  입원가능한 병원을 더 찾고, 펠로우급보다는

교수급, 교수하다 개인병원급, 대충 과장 차장님들급 연배의 의사를 찾는다.

펠로우는 경험이 부족하고, 나이든 의사는 미세수술에 손떠는 게 두려운 것.

그래서 피곤하다.


2022년 7월 5일 화요일

백내장 렌즈 찾아 시간날리기.

 지지난주 수요일즈음.

사무실근처 병원에서 백내장진단.

22만원밖에 안하니 당장해야하고 남은 한쪽도 해야한다.

15분밖에 안걸린다. 그렇게 의견을 듣고 할까 하다가 hold.


지금 시점에서 이 의사의 의견은 모두 비신뢰의견

1. 다른 모든 의사가 양안이 아닌 오른쪽만 해야한다는 의견.

2. 병원의 이익만을 위해 보험수가되는 진료를 양안모두 하려는 사람.


일단 보험처리상 대학병원의 검사지와 소견서가 필요해서

구로고대병원에서 4.5단계 진담을 추가했고, 여기서는

물리적으로 다치지는 않았냐는 물음은 처음 들었다.

(뭔가 크게 게이치는 않았었다.) 여기서도 원인은 잘모른다라는

뜨뜻 미지근함과 초진차트와 각종 자료를 챙기는 선에서 마무리.


강남 아이*의원. 여기서도 물리적 충격을 받은 적있냐...는 물음.

여기까지도 크게 의미를 두진않았고, 원인은 모르고 노화로 인한거면

주변조직이나 후낭쪽의 건강도 알수는 없다. 장기적으론 시신경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다.

알콘 클레리온 700 / 테크니스 시너지 600 


오늘은 오전에 강남성모를 잡으려했지만, 고대구로처럼 당일처리는 안되는

ㅡ_ㅡ... 진료의뢰서 노래에 노래를 불러서, 하.. 원래 생각했던 용산병원.

보험사들이 강남 안과들 작정하고 벼뤄서 용산으로 갔는데.... 강남에서 1시간 40분

기본진료비 3만원 안쪽을 진료비 12만원이나 쳐 받아놓고는 4시간이나 걸리고


얻은것. 이것은 물리적 손상에 의한 예후일 가능성이 매우높다는 처음으로 원인설명.

수정체근처 근육이 약간 비어있고 부족하다. 그래서 더 물리적 손상에 의했을 확율이높다.

.... 근데.... 여기는 렌즈는 환자 선택이 아니고 나는 단초점 알콘 아이헨스(300)말 할꺼야...

답정너 뺴애애액... ㅡ_... 자기가 수술한 젊은 남자분들 예후가 이게 제일 나았기 때문이다.

오른쪽이 나아져서 왼쪽이 불편함을 느낄 것이다. 안구건조증 부작용이 있을수 있다.


이말만 계속 말돌고 돌고돌고 

여기 남자의사들을 보고갔는데 봉직의하는 피로는 알겠지만, 설명하기도 싫어하고

내 올해 여자들은 대체 왜 이런가. 뭐 하나 문제없는 냔들이 없어.


결국 내게 남은 의문.


소수성은 상대적으로 신체유착성 성격의 장단점에 대한 의문

친수성은 후낭레이저확율이 올라가는 단점은 있을텐데(2016논문), 그렇다면 어떤 장점이 있을까? 

 + 후낭레이저는 3개월이전에 다 날려버리는 의사, 지켜보는 의사 갈리는 데 각각의 이유는?



2022년 7월 1일 금요일

사무실을 정리하고

 이번주는 사무실이 뒤숭숭한...

하나둘 빠져나가던 정성기획이 먼저빠졌고, 

어제는 뒤에 좀 시끄런 개발자 어르신들이 빠지고

오늘은 모닝 솔캄트를 시작으로 그 회의실 옆방이 빠지고

마지막에 나홀로 남았다. 딱히 배송건이나 일보단 금융업무.

은행일과 통신쪽 일을 주로 봤다. 통신쪽이 완전 꼬였지만.


버거킹에서 식사를 하고, 안누님의 거절로 고생 확정.

먼저 모니터를 싸고, 비오는날이라 뽁뽁이로 두르고,

짐을 집에다 던지듯 두고, 다시금 이동 채굴기와 나머지 짐을 이동

에듀월 몸선이쁜 아가씨와 눈은 마주침. 구디에서 안잡히던 택시가

온수역에서 잡혀서 집까지는 그냥 택시로 편히왔다.

11호 미친년은 여전히 미친년이었고


옆방 대표님하고 한시간여 이런저런 이야기와 출시예정 앱을보고

스마트모니터를 카멜마운트 SMB27로 결합해서 스탠바이미 비슷하게 조립.

역시 후기와 같이 전선클립은 파손되어 왔다. ㅡ_ㅡ... 스캔바이미가 어떤건지.

필요성을 몰랐는데, 겪어보니 아, 장점이 있구나. 싶기도 했다.


사무실을 정리하는 것이 제법 헛헛했다. 처음으로 제대로 얻었던 사무실이고

일년전부터 정리를 고민했으나, 이렇게 의지가 아니게 나오게될 줄은 몰랐고,

그렇게 끝났다. 그 끝을 사진 찍었다. 안누님께 사진들을 보냈다. 그 처음의 끝.

이제는 끝났다. 대신 집은 넓어져있으니 그걸로 일단은 수습은 되어있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