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31일 수요일

홀로

예전에 독신의 삶을 유지한 사람들이 변했다.
그래서 좀 많이 이채롭다. 한가지 공통점을 찾았다면,
피터팬 컴플렉스였다는 것? 
나이의식이 너무 강해서, 역설적으로 그걸 무시했단걸?

아직은 자기탓보다 남탓이 많다.
그냥 푸시업 하지않고 지켜보는 중이다.
통계치로는 남탓보다 자기탓이 많아지는 순간
어떠한 관계에서든 삶의 만족도가 올라가기 때문.

회피와 당면이라는 양면에서 회피라는 성향을 
보일수록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거같이 보여진다.
적어도 제3자의 시선에서는

또 혼자란 두려움도 약간씩 보이기도 하다.
그러한 복잡함... 이다. 혼자이든 함꼐이든
더 성숙하지 않으면 30대의 길이 어려워보였다.
나든. 타인이든.

2018년 1월 29일 월요일

스마트 밴드

운동체크하고
수면체크하고
시간보고
전화오면 울리고

심플하게 4가지 기능을 하는 것같다.
딱히 그이상기능을 크게 바라지는 않는것같다.

더 바란다면
그날 날씨와 현재, 최저,최고온도를 알려준다던가
전화오면 어떤번호나 누구한테서온건지
문자정도는 표시해주기를 바라게 된다던가....

수준에서 그치는 것같다.
미밴드2를 거의 2년넘게 쓰고 있는 거같은데
1년약간 넘었을떄 고장으로 코마트레이드에서 교환받았다.
국내 정발의 힘이다. 그쪽입장에서는 로스였겠지만..
그리고나선 깨달았다. 수명이 1년내외구나.
그 이후 필름도 안붙이고, 그냥 생으로 쓰게되었다.
그래서 스크레치 안가득이고... 이건 소재의 문제.

씻다가 밴드를 잃어버렸을때 대체품으로 뭘할까....
하다가 iwon i6인가까지 검색은 했었는데. 끌리진않았었다.
기어2도 고민하다가(기어3는 내 손목에 너무 크다)
더이상 삼성에서 지원해주지 않는다는 문제가 컷다.

뭔가 많은 기능까지 바라진 않는데... 배터리는 미밴드처럼
2주는 아니더라도 1주는 너끈히 가길 바라는데....
샤오미도 신제품을 내지않고, 스마트밴드나 워치중에
마음에 드는 게 없단걸 깨달았다.

하지만 없기엔 아쉽다. 언제일어나 언제자고,
얼마나 깊게잤는지확인하는 건 습관이되어서.

2018년 1월 28일 일요일

인구감소와 서울

뭐랄까 느끼는 감흥.
한국의 인구는 감소해도
서울은 감소하지 않는다.
다만 서울이 비수도권으로부터 빨아들이는 부가
감소할 뿐이다.

몇년후면 2,4년제 합쳐서 100여개의 대학이 폐교라고 한다.
그중에 태반은 지역일것이다. 지역의 돈이 사라지는 것은.
서울이 비수도권으로부터 빨아들이는 부가 줄어드는 걸.
의미하기도 한다.

일자리가 가면갈수록 서울, 혹은 서울 주변으로만 몰린다.
다른 지역은 안중에도 없어지는 속도가 가속화된 것같다.
그걸 막거나 돌릴만한 힘은 더이상은 존재하지 않는 것같다.

비수도권의 대학이 없어진다는 말은 해당대학의 경쟁력미비도
분명히 크고 사학재단의 비리등... 여러 대학내 문제도 있겠지만....
지역에 일자리가 없다는 걸 의미한다. 산학협력이고 뭐고할 기업도
그 지역에 갈 젊은 청년도 없다는 걸 의미한다. 지역에 젊은이가
사라진다. 즉 비수도권이 무너져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삼성과 LG는 구미에서 많은 부분을 빼버렸다.
경북대 금오공대 영남대 부산대로는 지역인력흡수에 한계가 있음을
스스로 인정하고 포기해버린 상황인 것이다. 기업이 빠지고 대학이 빠진다.
젊은이들은 일자리를 찾아 불나방처럼 서울로 수도권으로만 몰리게 된다.

그상황에서 기숙사든 공공임대주택이든, 부동산놀이에 빠진 중노년들은
결사반대만을 외친다. 너네는 우리의 호구가 되어야하지 국가주택에서
살면 아니된다. 자신의 기득권만을 위한 외침이다. 주거가 열악해지는 걸
눈으로 보고 있다. 우주 쉐어하우스도 엉망으로 되가는 걸 보고 충격받았었고.

열정이 없다고 말하기 이전에.... 청년들의 삶을 극한으로 쪼아대는 현실이다.
대기업, 공기업에 가지 않으면 삶의 질을 보장할 수 없는게 현주소인것같다.
부모가 서울에 집이 있지 않는 이상 서울에서 주거를 공급받는 것은....
사치스러운 일이 되는 것같다.




강남을 많이 익힌것같다. 많이 어딜가보거나 한건 아닌데....
왠만큼 서울의 지리에 익숙해진 것같다. 역들을 다외우거나...
한 수준은 아니지만.(역설적으로 서울와서 서울지하철을 탄게 20번이 안된다)
2호선 방향에 헷깔리지 않게 되었고(ㅡ_ㅡ... 길치인 나에게 크나큰 진보)
2호선 출근시간 고장은 달달이 있는 수준이라는 사실과....(언론에 잘보도안됨)
1호선 고장도 2호선보다 덜하지만 은근 있다라는 사실과....
플랫폼이 미어터져 열차를 놓치거나 환승로스가 클수 있다라는 사실.

또 출퇴근시간대 도로는 거북이 걸음이며 그래서 전기차가 유리하기도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역버스를 타는 이유는 않아서 목적지까지 가면서...
잘수 있기 때문이며... 차가 안막힌다는 전제하 수도권내 어지간한데는
1시간 30분이내로 이동가능한 좁은 지역이며(막히면 답이 없기만 할뿐)
서울 좁은 판에 이동하는 데 어마어마한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

그리고 그 mall이 그몰같아서 개성도 없.... -ㄱ-....
분명 화려하긴 한데... 내실이 없..... 마트물가도 쎄고...
택배로 식자재들을 쓸어담는건 택배비가 더 문제기도하고
식자제 마트는 한정된 지역에만 있으며 배달 잘 안해주고....

아 목욕탕은 특별한곳(온천리조트, 스타필드) 뭐 그렇게 이름붙인데 아니면...
**장급이 흔한.... 또 그시설정도에 익숙해졌다. 욕탕이 작고 샤워기가 많다.
또 수면공간을 넓게 잡는다. 회사에서 그냥 잠깐들러 씻고, 잠시 부족한 잠
채우는 그런 공간으로의 수요로써 목욕탕이 있는 것이지... 탕을 즐기지 않는다.
탕을 즐기는데 익숙한 내게는 정 반대의 성격의 것이라 처음에는 많이 당황했다.
그런 탕들을 즐기려면 외곽으로 나가야만하고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하며,
애기들이 뛰어놀수 있다라는 것까지....(먼산)

내게 서울생활전까지의 건물 지하는 주차장, pc방, 막걸리집, 창고 뿐이었는데...
서울생활에서의 지하는 목욕탕, 헬스장, 병원, 문구점, 까페, 식당이 되었다.
지상 1~3층이 너무 비싸서 그런 것들이 지상에 있기는 너무 힘든 서울인가보다.
설사 1~3층에 있으면 가격이 만만찮던지, 순환율이 좋은 체인 페스트푸드던지.
였던것같다. 아니면 강남역 골목길안으로 들어가면 술집들은 매출단위가 크기에
가능한가보다.


그렇게 삶의 방식이 많이 다르다.
마치 좁은 계사에 닭들이 크듯이 그런 지하철과 버스, 지하공간을 이동하며
더 스트레스 받기에 더 배려를 강요하기도 하고, 도 스트레스 뺴애애액하는
프로불편러가 많고, 또 많을 수 밖에 없는 그런 동물우리같은 이 곳이....
그렇게 정이 들기는 어려운 가보다.


그리고 이제는 강남과 여의도가 노후화된게 느껴진다.
새로지은지 얼마안된 건물이 아닌 바에야.... 주변시설이 노후화되고
리모델링이 한정적이다. 그래서 강남이 송파 잠실로 확장되었고,
또 양재로 확장되었고, 판교로 확장되었고, 문정과 위례로 확장되는가
했다. 다음은 아마 개포와 구룡의 차례일것이다.




강남은 강남이 부유하지 않다 말하는게 또 재미있었다.
강북이 부유하다고.... 강남은 전통과 정통성을 포기하고
편의성과 인프라와 강남스타일로 표현되는 강남브랜드를 얻었다.
솔직한 편의성은 강남이 상당히 높다. 뭘하려해도 편하다.

버스터미널 강남/남부가 있고, 가까이 동서울도 있다.
수서역이있으며 공항철도로 김포/인천까지의 이동도 편리하다.

강북에는 서울/용산역과 동서울 뺴고 무엇이있는가.
또 강남처럼 딱딱 구획화된 네모진도로와 아파트숲으로만
이어져있지도 못하다. 하지만 전통이있고 문화가 있고, 이야기가있다.
궁궐들도 그렇고, 망원동과 신촌, 홍대, 마포, 이촌동, 북촌, 서촌, 동대문도
그럴것이다. 서울역 을지로를 제외하고 그렇게 마천루이지 않다.

오히려 한옥이있고, 이야기가 있는 동네들의 모습이
더 서울같고, 더 한국스럽게 느껴지는 것은 대체 왜일까.

강남에 있다보면 강북이 멀게만 느껴지기도 한다.
왠만한 것들이 갖춰져있는데 굳이 강북을 갈이유가 생기지않는한
가기도 귀찮고, 이동시간도 길게 걸리기만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강북이 더 매력적인걸까.



국립중앙도서관 첫이용

거리가 가까운 강남도서관, 개포 도서관가서....
서울로 전입신고는 안해둔채라.... 어떻게 도서대출도
자리이용도 안되고... 특히 개포도서관은 열악한 정도가...
두류도서관을 능가했다라고 할까....(먼산) 대구중앙도서관은
그래도 리모델링이라도 했지... 개포는 그런거 엄슴....

강남도서관은 중고딩들에 치여서 있기도 애매했고...
주로 이용하게 되었던게 삼성역 별마당도서관이었다.
다만 여기는 도서관이 도서관이 아니라 그냥 휴게공간성격
도서대출은 개나 줘버려...기 떄문에 더더욱 ????

좀더 일찍 알았다면 일요일은 여기로 와서 시간을 더 많이 보냈을듯했다.
별마당은 시설은 좋을지라도... 식당이용하기도 금전적으로 많이 부담되고,
사람 오감도 많아서 사람에 치이고 자리도 거의 없고 이런저런 불편함이
컷었다고 해야할까. 그냥그냥 주간지좀 보고? 컴퓨터 들고 있을만한
또 일대 가장 좋은 영화관이 메가박스 코엑스라 겸사겸사의 성격도 컸고.

정말 춥고 할일없고 갈데 없음 가는게 코엑스라...
(대구에 있을떄는 코엑스에서 하는 여러행사에 부러워했는데...
정작 주중에 서울에서의 시간은 그걸 허락을 안하니...)

그냥 뭐랄까 IFC몰이나 타임스퀘어도 갈까 하다가....
아니가는 이유가... 몰이 이몰이나 저몰이나 배치만 다르지 다 똑같다...
결국 거의 비슷한 브랜드 비슷한 물건 비슷한 컨텐츠라서....
특색이 적고, 몰이기 떄문에 입점수수료가 커서 할인 상품도 잘없고,
단지 춥고 덥고 비오는 그런 상황에서 뒹굴기 좋은거지...
뭔가 구매하기엔.... 영화(?)제외하고는 딱히 없다고 할까.
남정네 혼자 아쿠아리움가지는 않는 거니꼐....

그냥 솔이가 추천했던 중앙도서관이 기억나서 작정하고 왔다.
식당도 잘 되있고(만족스럽지는 않지만), 편의점도 갖춰져있고,
앉을 자리도 넉넉하고 무선인터넷도 원할하다. 딱 이정도만 되도
만족스럽다고 할까. 무엇보다 분잡스럽지 않은 그런 느낌.
도서관 다운 도서관이라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랄까..

한참 학부다닐때도 도서관 벌레급으로 도서관에서 시간을보낼떄도
책을 그닥 안읽는.... 공부 그닥 안하는 닝겐이 공부를 하는 건 또다른....
문제지만. 간만에 제대로된 도서관에 오니 겁나 반갑다고 할까...
이제 계대 도서관도 학교 도서관도 이용이 안되는 입장에선 말이다.

모든 출판사가 출판할때는 중앙도서관에 책을 3권 줘야하는 법으로
모든 책이 있는 박물관적 성격이 더 강한건 잘 알고 있는 부분이고...
항상 가장 먼저 모든 책들이 있고, 최신의 트렌트들이 있다는 것에대한
서울에 대한 질투심이 쏟는달까. 몽마르뜨 공원, 서래마을, 고속터미널
그리고 옆엔 서울중앙지검지법, 고검고법. 그들만의 리그같이 느껴진건.
왜일까.

좋은 데 그 좋은 건 서울만 가지는 듯느낌. 박탈감.
또 이런 시설을 이용하는 것에 대한 묘한 기쁨이 복잡하게
얽히고 섥히는 그런 성질. 느낌의 것.


2018년 1월 22일 월요일

대구공항 첫이용

처음으로 대구공항을 이용했다.
비행편은 7:55분 대구출발 8:50분 김포도착 비행기.
18700원에 공항이용료 4000원 유류할증료 3300원.

1. 아양교역에서 버스(대기시간포함)타고 공항건물까지 15분은 써야한다.

2. 굳이 종이티켓 셀프체크인으로 발급안해도 된다. 스마트폰으로 QR만 찍어도 된다.

3. 대구공항 내부에 던킨, 일식집, BR, CU, 엔젤리너스가 있다. 딴건 없다.(일식집이 제일 인기다)

4. 2층 국제선 국내선확인해서 올라가면된다. (사실 그게 끝이다. 작은 공항이라)

5. 공항내부에 휴대폰등 뭔가 충전할만한게 마땅치 않다.

6. 수속대 통과해서 들어가면 정말 허름한 구멍가게(국내선) 허름한 면세점(국제선)이 다다. 먹고 마실건 그전에 사들자.

7. 국내선은 액체류 2kg이하반입... 즉 왠만큼 다된다. 신경쓸필요가 없다. 필요한경우 항공사 부스가면 캐리어 맡아준다. 근데 국내선을 굳이 캐리어쓸일이.... 캐리어쓰게 되면 캐리어 찾는 데 딜레이 타임이 좀.... 길다.

8. 국내선은 4개의 수속대가 있으나, 실제운용은 2군데다. 넉넉하게는 30분전 수속처리, 아무리늦어도 10분전에는 수속대줄을 서야한다.(철저히 수속대 줄기준이다. 실제적으로 공항도착은 35분~15분전에 해야하는 것이다.)

9. 제주도가는게 아닌한 국내선 다 필요없고 앞좌석이 좋다. 사실상 짧은 시간비행인데, 앞좌석은 빨리 앉고, 빨리 나갈수 있게된다. 김포도착이 8:53분(3분늦었다)이었으나 날개부뒤쪽에 앉아있어서 실제적으로 빠져나온시간은 9:01분 남짓이었다.

10. 국내선과 전철간의 거리가 멀다. 전철은 국제선청사에 붙어있어, 한참을 무빙웨이로 걸어야할 정도의 수준이었다.


2018년 1월 17일 수요일

인성

가면갈수록 가관
ㅡ_ㅡ.... 러샤아줌마 가고난 다음 홈파티에이어
어제밤도 홈파티... 그와중에 누나가 선물해준 머그컵과
두유사온거에 탐욕의 눈빛 반짝반짝.... 먹고 떨어지라고
두유하나 개봉해서 바로 먹고 떨어져라고 줘버리고....

선물받은 거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탐욕의 눈빛이면
어쩌자는 거냐... 차라리 내돈으로 내가 산거면 덜짜증인데
선물받은거라해도 저 모양 저꼴이면 어쩌잖건지 모르겠다.

기기들을 제외하면 크게 물욕이 있거나 하지 않은 편인
나인데... 정말 화가 났었다고 할까. 그걸 또 만지작만지작거리니.
냉장고에 자기 먹거리는 거의 채워두지도 않고 내 먹거리를 먹고
청소나 설겆이는 정말 어쩔수 없을 상황 아닌 바에야 하지도 않는
이 인간을... 참 ㅡ_ㅡ.... 아오...!!

결국 어제밤은 찜질방가서 잤는데... 깊은 수면이 정확히 딱 10분.
에휴

2018년 1월 7일 일요일

코인판 철수

43%가량의 수익율을 냈다.
초 하이리스크들. 잡주같은 잡코인이 아닌
비트코인에만으로 이정도 수익을 내는 것이
상승세로 봤을떄는 평균....적일걸이다. 아마도.

개인적인 판단으론 올해도 오르다가 어느시점에
꺼질것이다. 돈잔치할돈은 아직 많으니까.

단순히 거품이 많고 많이 올라서면 거래소내
원화로 바꿔만 놓았을 것이다. 하지만 거래소가
불안하다. 거래소들의 불안의 징조를 봤기 떄문에
일단 계좌 출금해서 국민은행 통장으로 환수했다.

뭐랄까... 내가 동양종금 망하기 직전에
모조리 싸들고 국민은행 갔던 심정으로
출금호소가 자금세탁에 따른 정부수사가 예고되있다.
그말은 어딘가 문제가 생겼다는 말과 동일하다.

그사람들이 아무런 제보도 없이, 믿을만한 소스없이
그냥 들어갈리는 만무하다는걸 그런 조직에 있었던
사람으로는 너무 잘알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계좌출금 수수료 천원물고서라도
나는 리스크를 회피하고 싶었다.
수익은 휠씬 그 이상으로 봤으니.

현행법상 코인거래소는 통신판매업자이다.
즉, 통신판매를 주업으로 하는 것일 뿐이다.
이 말을 이해한다면, 헛공부 안한 것일게다.
결론적으로는 어떤 보호장치도 없다라는 거고
그 사이사이의 것들은 각자의 몫으로 돌려둔다.

뱅크런의 순간에는 모든게 마비되고
이비규환이 될거라는 건 확실하다.
개인적으로 이번 시점에서의 뱅크런 확율은
23.7%내외라고 본다. 어떤 사람에겐 낮은 리스크지만
내겐 높은 리스크다.

전세계적인 코인투기판에 한국만 따로 빠져있으리란 법이 없다.
 중국이 거래소가 정지되자 그 돈이 한국에 들어와 있었듯이
또 한국에서 문제가 터지면 일본이나 미국으로 가라는 법도 없다.
아마 그 자리에 앉아있는 사무관 서기관 양반들의 고민도 그 지점일게다.

무작정 막는다고 해결되진 않을거니까.
어떤 보호장치를 만들어야겠기는 한데.
그게 명확하진 않으니까. 그나마 만들수 있는게 보험형태.
국가가 일정부분 수수료들에 대한 세금(보험료)를 매기고
일정부분을 보상해줄 수 있게 하는 것. 거래 실명제가 선행된다.
사실 이는 기본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는 흐름이고 밑밥이 깔려있다.

또 거래소들의 보안과 서버규제수준만을 따로 떼어내서
금융기관급으로 제한 만하는 것.

만에하나 70여프로의 확율로 자금세탁이 드러났을 때
(개인적으로는 이미 세탁된 자금이 있다고 본다.)
일반 사람들이 너무 많이 얽혀있어 결단을 내려야할텐데
사실 욕을 먹더라도 한국프리미엄을 떨어트리는 결

이는 장관이나 총리급에서나 가능할만한 문제일것이다.

그래서 복잡하다.
 내가 어떠한 확고한 판단을 내릴수는 없는 범주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관망하고자 잠시 시장을 떠나 3자로 관망하려한다.

2018년 1월 2일 화요일

금융정리

계좌개설이 잘안되던 문제가 좀 풀려서
이제부터 자금이동들 시작

기업은행 대출 통장과
신한은행 입금 계좌와
국민은행 메인 계좌와
삼성증권 CMA계좌상태
카카오뱅크 계좌(카카오를 좋아하진않지만)


일단 CMA로 단기 최대한 옮기고...
기업은행과 신한이 한도계좌라서 불편하고
카카오는 한도계좌라도 한대적으로 200까지면
유연하고...

국민만 자유롭게 순환시킬수 있는게 문제였고
계좌가 많다고(또 최근에 많은 계좌 개설이라고)
계좌 개설이 귀찮게 되어있는 상태였었기 떄문이기도하다.

자리문제 집문제 뺴고는 하나하나 해결이 되간다.
쉐어하우스를 노리는 건 어려운 성질의 것인거같고
정말 정리 후딱 해버리고 싶다 모든걸...


2018년 1월 1일 월요일

2017bye

그냥 이래저래 안되서 고생한데
뿌리내리는 것도 쉽지 않았고
2016년말에 산 루나는 올해내내 말썽이었고
그지침을 포고를 통해 풀었던 한해기도하고
그분과 많은 곳을 다녔고

서울살이의 시작이기도했다.
경기도 통근은 상당한 피로감이었고
내집이 아니란 거에 눈치를 안볼수 없었고
특히 강아지 눈치가 제대로였다고 할까

그리고 강남방 스트레스도 시작되었고
미등록 업자양반의 라이프 스타일이 멍판이었고
쉐어하우스를 알아보는 것또한 꽤나 실망.
업계1위라는 곳을 갔었는데.... 메갈판....한숨.


반지하는 남자들 방으로 밖에 안나간다.
- 그럼 공용공간으로만 쓰던가
남자들이 더 대응잘하고 쿨하시다
- 그럼 여자들은 대응 못하는가?
남자들끼리 모여놓으면 관리안된다
- 그건 네 생각이고
공용공간을 지하에만 두면 자기일아니라고
개판치는 여자들은 어쩔거냐
- 대답회피
나는 쉐어하우스를 보러온거지, 고시원보다못한곳을
고시원보다 비싼 가격주러 살러온 것이 아니다.


업체 쉐어의 장점이....
보증금 돌려받고 실랑이가 없다는 거고,
인테리어나 기본적 방셋팅이 다되서 몸만왔다갔다
할수 있다라는 장점으로 사는 걸 텐데...

인테리어도 안되있고, 남자의 희생을 강요하는 게
마음에 들리가 없었다.

그렇게 공간에 대한 고민.
편안히 쉴수 있는 나만에 둥지에 대한 열망이 커졌달까



그리고 결혼에 실패한 사람들이 슥슥 나오기 시작하고
그것이 삶에 미치는 영향들도 바로 옆에서 그렇게 봐왔다.
또 경제적으로 큰 능력없이 출산/육아는 아주 큰 모험의 영역이며
사람들의 교육수준, 그리고 늦어지는 적령기가 되면 될수록
출산없이 무던하게 맞춰가면서 살만한 사람 찾기도 어려운 것을.
어설픈 결혼보다 혼자를 택하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어쩌면 세상이라는 타의에 의해 더 강하게 비혼주의화된 느낌이다.
지금 세상이 말로면 저출산 고령화 비혼주의라고 개인탓을 하지.

개인적이 먹고 살기 힘들어지니,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어른이든 아이든 그 모든 삶들이 피폐해지기 쉽상이고,
나만 피폐한건 괜찮은데, 아이는 무슨 죄인가 싶은것이고
또 살기 힘드니 여자들은 조건을 더 따지고 드는게 피곤하고,
(이해하는 것과 받아들이는건 다른 차원의 문제다)
그냥 이런 걸 어느정도 내려놓는 답 자체가 비혼주의기도하다.

먹고사는 업도 주거도 안정되지 못하는 데...
무엇을 어떻게 하리... 라는 게 확실히 진해졌다고 할까.

그런 한해였다 내게 2017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