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30일 일요일

이동수단

그냥 고민고민하다 15일 출시되면...
구입해야하는 가... 그냥 그렇게 그렇게
아무래도 이동수단이 없으니 불편하긴하니까
계속 아쉽다고 해야할까. 걷거나 버스나 전철.
급하게 저려미한거사서쓰다 팔아버리고....
그냥 제대로 된거 사는 게 나으려나...
하다가도 주문해면 국제배송되려면 그래도 3,4일
세관 1,2일하면 거진 1주일은 그냥 나가는 거라...
더욱 더 그렇게 되는 것같다. 그냥 15일까지 참았다.
지르는 수밖에...

2016년 10월 27일 목요일

닥터스트레인지를 본 후(약스포)

마블 팬이 아니었고,
이번이 첫 마블 영화였고, 첫 4D영화였다.

마블 세계관을 그래도 대충은 정독하고갔고
보는 데 있어서는 문제가 없기는 했다.
하지만 마블세계관없이 보기엔 계연성은 약하고,
또 그렇다해도 볼수는 있는 정도로 생각되긴 했다.
너무 많은 액션씬을 위해 스토리라인은 건성건성.

세계의 3대거점을 뉴욕, 런던, 홍콩으로 잡은 것에서
결국은 영국사람들이 건너가서 문명을 창조했노라라는
그럼 의식이 보이는 듯했다. 지극히 개인적으론 말이다.
세로운 문명, 그리고 문명과 세상의 창조. 미국인들에게
흐르는 새땅에 새문명이라는 어떤 자부심같을 것일까?

미국도 런던의 이주자들, 홍콩도 런던의 이주자들....
구대륙이라도 홍콩역시 그들에게는 새로운 땅일테니까.
오리엔탈리즘의 극대화는 카트만두였다. 미국인이 생각하는
전통적인 동양이란 어떤 것인가를 보여주고 있을다.

미국이라는 과학문명중 의학의 최첨단의 닥터 스티븐이
마법의 세계안에서 성장하고 1인자가 되어가는 과정에 있는.
새로운 질서에서의 g1미국을 보는 듯한 느낌도 약간은 있었고

시간이 조정하기에 시장이 의미없는 자 닥터 스트레인지에게,
시간의 의미,  시간이 가져다주는 죽음과 순응, 그러한 것에 대해
많이 던진다. 이것이 동양적인 철학과 많이 맞닿아있다고 생각하고
캐릭터의 성장지를 아시아로 집어 던진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었다.

영상미는 압권이었다. 그것만으로도 볼만하다고 할정도로
하지만 4D는 멀미나.... 좋긴좋은데 멀미가 나... 그게 문제.

2016년 10월 26일 수요일

전동 기기

근래 이동이 불편해서 계속 퍼스널 모빌리티를 확인했다.

1. 안전이 그래도 어느정도 보장될정도의 수준
2. 적절한 승차감

을 중심으로 생각했다.
전동기기들 대부분이 스펙한계 혹은 규제로 속도가
25~45km정도가 한계인 상황이다. 그렇다라는 것은
도로주행에서는 저속주행이기 때문에 위험한 것이고,
인도주행인 묵직한 무게를 가진 최소 8~60kg기기가
사람들 빠른속도로 들이박는 다는 것 자체가 문제인것.

즉, 실정법상에서는 어디에서도 다닐 수 없는 기기다.
(이것은 ATV와 다를 바 없다.) 또 원동기장치 자전거기에
원칙적으로 운전 면허도 필요하기 까지 하다.



개인적으론 관광지근처에 살면서, 다양한 퍼스널 모빌리티를
접하고 보게되는 편인데... 확실히 운전교육이 필요하겠다 싶었다.
기본적인 운전방법도모르고 파면서 그 크고 무거운 시티코코를
(대형 스쿠터와 같은 전동기기)를 조작법을 모르고 치고지나는 처자.
정말 직격타 맞았다면... 강변으로 내가 낙하했을 지도... 스쳐맞는 것도
엄청난 타격인데... 저런 60kg대의  대형기기면 더더욱....

최소한의 라이선스 교육이 필요하다라는 걸 개인적으로 체감했던 순간.
이었다고 해야할까...

잭핫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처음에 보게 된모델은 잭핫. 전동스쿠터의 시조새와 같은 모델.
가볍고(6.9kg) 완성도가 높으며, 무난하다라는 게 큰 장점...물론
가격은 당연히 낮은 편은 아니다. 직구로한다면 가격이 낮아졌지만.

f0  브링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다음은 F0 소위 브링미였다. 26만원정도에 살수있는 저렴한 가격
하지만 고질병적인 보드손상, 쇼바손상, 배터리연결부 파손등의 잣은
고장이슈는 묵과하긴 어려운 일이었다. 여기서부터 '쇼바'를 보고...
'쇼바(완충)'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25~45km속도로 다니는 기기.
도로에서는 저속이라 위험하고
인도에서는 고속이라 위험한
중간정도 성격의 기기일 것이다.

그렇다면, 일단 내가 안전하기위해서는
결국 인도에서 저속주행을 해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해도 걸어가는 것보다 빠르다는 걸 부정할순 없다.)
인도에서의 주행이주가된다면 인도에서 주행이 문제없을 정도의
승차감, 안정성이 중요하다. 시티코코와같은 대형기기는...
개인적으로 수납하고 관리할 엄두가 나지않아서 그냥 제끼고...

그냥 가까운 거리를 다니고, 전철에 실어움직일수도 있는 정도.
그정도로의 퍼스널 모빌리티를 생각하게 되었다.
미니무라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 첫번쨰가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으나, 완성도가 높은 미니무라.
다만 모터출력이 약해서 등판력이 약하지만, 승차감과완충적인 측면,
무게와 부피측면에서 있어서 만큼은 상당한 강점을 가지고 있어서...
잭핫보다 더 눈에 띠는 모델이게 되었다고 할까?

lively L6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인모션 라이블리 L6 미니무라보다는 크다. 이모델부터는 8인치 중형에 속한다.
하지만 완성도문제에서 f0만큼 문제를 일으키지않고, 성능과 승차감측면에서
모두 호평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감각적인 디자인도 미니무라와 비슷하고...
다만 접었을 때 무게가 16.9kg나 되는 무게와 보조바퀴가 없어 끌고다니기도
애매한 부분이 약점이었다. 37~39만원대가격역시 큰 장점이기도 했다.

inmotion l8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를 보완한 것이 동사의 차기모델인 L8이라는 모델이다.
무게를 10.9로 줄였으며 무게를 10.9까지 줄이는 데 성공했다.
아마.... 최선의 선택이 될 가능성도 높고 완성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왔던 inmotion사의 제품이라 기대가되는 측면이 크다.

결국 돌고 돌다낸 결론이다. 제품이 많기 때문에
딱 내 용도다 싶은 모델을 찾기가 참 어려운 시장이기도하다.
중국업체들이 춘추전국을 이루고 서로를 카피하길 반복하기떄문에
하지만 그안에서도 확실한 정체성과 목표를 가지고 만드는 제품들이
분명 존재하고, 그것들중 한국으로의 수입상이 있는 모델중에서의
개인적 선택은 이러했다.

비교적 언덕이 있는 동네에 살고, 자전거 도로구간과 아닌 구간이
혼재되어있지만, 완전한 고바위정도는 아니기 떄문에 전동기기들도
힘겹게나마 올라갈 수 있는 정도긴하다.

하지만 결국 이런 시장이 커지게 된다면 모터의 성능이라던가
배터리관리기술이 향상되면서 더 많은 제품들이 나오게 될것이다.
초창기에 100~200하던 기기들이 벌써 26~140만원으로 내려왔다.
슬슬 대중화의 길로 오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나인봇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런  대형기기와 마찬가지로 어디 수납하기 참애매하고

나인봇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30만원이면 구입가능한 나인봇미니는 어디를 잡아야하는 지
참 애매한 구석이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런거 같다. 즉 어디를
잡아야할 데가 없는 불안감으로 쉽사리 처음부터 선택하긴 어렵다.

인도로 올라가는 약간의 높이 차나 자동차요청만 지나가는 것도
위험하고, 속도를 낸 상태에서 예측하지못한 돌부리라도 있으면
기기에서 튕겨져나가는 것 자체가 위험하다는 것을 의미해서.
그렇다고 긴 핸들바로 바꾸게되면 세그웨이와 다를바 없어진다는 게
아쉬운 부분이다. 차라리 저 작은 무릎바형태가 안테나처럼
쭉쭉쭉 뽑아져 올라오는 식으로만 되었어도 괜찮았을지도 모른다.


전동 킥보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전동 킥보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런와중에 선택가능한 대안이 전동 킥보드 혹은
전동스쿠터의 형태가 아니었나하는 생각이다.
뭔가 손으로 조작이 가능하면 인간은 안심하게 되니까.

결국 미래 이동수단이었던 세그웨이(혹은 나인봇)이
현실화된 모습이 지금의 전동 킥보드의 모습이 아닐까 하게된다.

이러한 물건들이 빠르게 발전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어느나라를 불문하고 대도시에만 사람들이 몰리고 있으며
그로 인한 도시내 교통체증, 대중교통문제가 계속 문제되고있다.
도로교통은 항상그러하고, 서울만하더라도 지옥철이라는 말을한다.

대형제품들은 2륜차(소위 오토바이)는 아니지만 그것의 하위대응이고,
중소형제품들은 근,중거리(지하철역 5개이하거리)를 다니는 것 혹은
소형제품의 경우에는 전철, 시외버스짐칸에 실을 수 있는 기기가 되는 것
이다. 결국은 전기차 기술의 발전의 하위 파생형으로써, 실질적으로 먼저
다가오는 전기로 된 탈 것이아닌가 하는 생각이 계속해서 드는 것이다.

테슬라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다만, 전기차는 커진 만큼 자율주행과 다양한 편의사항이 들어가고
저러한 간이 이동수단들은 이동, 혹은 레져정도에만 간략하게 중심을
두고 만들어져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사실 농어촌지역이라면, 교통체증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대중교통이라는 것이 상당히 부실하게 운행되는 만큼...
중고차라할지라도 차를 끄는 것이 현실적인 선택이고,
그렇게 된다면, 전동 간이 이동수단들의 명확한 수요처는
도시내 근거리용 이동수단이 맞다.

미래적이고 혁신적이었던 세그웨이는 그렇게 수납이 어려워
기존 2륜차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지닌다는 것은 한계가 있었고,
전기자전거역시 이제서야 프레임의 일부를 배터리로 가져갈수있는
디자인과 효율이 가능한 전동 전기자전거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은 좁아진 개개인의 공간에서 합리적인 선택.
전동 중소형 기기들의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고,
그것을 중국업체들에서 주도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
사실 이것은 중국에서 가장 필요했기 떄문에 만들어졌으나,
세상 어느도시에서도 필요하다는 점으로 얻어걸린게 아닐까
하는 느낌같은 느낌이다.

2016년 10월 25일 화요일

흔들

분당선을 타고 여자가 남자를 더 좋아하는 커플도 보고
오늘은 그냥 모임에서 짝있는 처자가 옆에 않아 감없이
늘상처럼 그랬었는데... 계속 드러내는 목선에 사람마음이
흔들리고... 짜증나게 쓰리... 본능적으로 끌리게 되니 문제
이렇게 혼자서 길게 그렇게 계속 쭉 걸어오고, 갈거라면...
차라리 흔들리지 않는 것이 편하고... 나을 텐데 말이지..

2016년 10월 23일 일요일

사회

인간과 사회현상에 관심이 있으면 인문사회계를
물질과 자연현상에 관심이 있으면 자연과학계를
나는 어디였을까. 둘다였을까... 어느 중간지점이었을까.

이제는 많이 스산해진 읍내를 거닐다보니....
현상이 많이 목격된다. 읍이라 그런지....
과일행상은 당연히 많은 건 어쩔수 없고
불법 포장마차도 많지는 않지만 간간히 보인다.
하지만 그런 가판대에도 손님이라고는 찾아보기
어려운 것도 지금의 시점.



까페도 스타벅스나 무료리필의 핸즈커피.
그외에는 한산하기만 하다. 저가메뉴를 없앤
롯데리아는 목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만
간신히 있는 정도의 수준에 불과하고....

분식집들에는 역설적으로 사람이 박작박작했다.
김밥xx시리즈 말고, 그냥 순전히 떡볶이 튀김파는곳들.
특히 가격대가 저렴한 집일수록 발디딜틈 없이....
사람이 많은 걸 보고는... 사람들이 많이 돈이 없구나.
어차피 읍내 맥도날드는 언덕위에 있어 입지가 나빠서
(꽤나 가파른 편이다)

정부와 중앙은행들은 돈을 많이 풀었지만, 사람들은
돈이 없다. 화려한 조명의 대단위 주거 단지위의 단상.
이었다고 해야할까.... 시가지가 형성된지 오래되니
확실히 저렴한 곳들이 조금씩 생겨났다.
또... 아직 걷혀지지않은 작은 시장과 더불어
읍내중심부의 공장도 내 눈에들 보이긴 하지만.
아.... 이 공장들 자리에 CGV가 들어오려나...

그저 학원들과 병원, 게임방(Pc,야구,골프,뽑기등등)
딱 이정도... 확실히 주거지 상관에서는 밥집이 없다.
5천원내외의 밥은 국밥집, 도시락집, 국수집정도가한계
그런 국수집도 사람들이 많은 편인거 보면....
사람들이 밖에서 외식을 하는 빈도도 줄어들었다.
하지만 건물주들은 그 가격을 높게 받겠지.
이만한 배후인구가 있는데 안될 자리 아니라고.



부동산 열풍을 투기과열지구로 잡니마니하지만...
이미 지역공업지역, 혹은 공업지역의 배후 주거지역은
지표상에서 하락세다. 온전히 교육인프라지역에 한정해서만
가격이 오르는 현상.

인구증가율이 떨어진다.
1인가구가 증가한다.
1인가구의 증가라는 것의 의미는
교육에 의한 이전(통상 고등교육), 직장에 의한 이전(생계)
그 직장이 많은 배후지역, 혹은 전통적 인프라가 잘갖춰진 지역
(교육, 치안, 생활환경등)등만이 1인가구중심으로 재개발 될것.
고시텔 혹은 오피스텔 정도의 1,2인가구 형태로 변화할 것같이보인다.

가격이 오를수 있는 소위 서울/수도권안에서도 선호외 지역의
중대형평수들은 쉐어하우스형태로 '우주'등의 쉐어하루스업체들이
일본 쉐어 하우스 업체들을 벤치마팅해서 재입대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이미 만들어가고 있고, 그렇게 할 것으로 보이고.



도시를 굴러다니는 퍼스널 모빌리티들을 보면서는....
중국의 빠른 성장을 보게 된다. 중국 제조업의 빠른 변화와
유인우주선을 쏘아올리는 기술력. 이 첨단과 기초 제조가
따로 노는 아이러니함위에서 우리는 중국이란 자본과 마주한다.

전동 외발휠이 가끔씩 보이더니, 나인봇과 세그웨이가보이고
이제는 전동킥보드, 전동스쿠터가 본격적으로 들어오려고
기지개를 펴는 것이 보인다. 국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서
수입업자들이 정비잘하는 매니아들을 고용해 AS센터라고 붙이고
수입원가 +30~50만원정도를 잡고 있다.(통상 이렇게되면 제품가의2배)

하지만 구입하지 않은 지역센터대리점주들의 실력도 불안정하고
또 AS를 제대로 해주지 않는 다는 점에서 결국은 개개인들이
셀프AS를 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즉... 아직은 저변확대가 한계다.
적어도 자전거수준의 정비난이도를 갖출 수 있도록 제품설계향상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모터부, 배터리부, 제어부. 딱 이 3부분정도로 이루어지는 단순구조다.
그안에서 완충과 조명과 전자 브레이크제어, 속도 제어정도가 있을뿐.
접어서 끌고 다닐때를 대비한 제품군도 많아지고 있고, 완성도도
나날이 늘어나는 게 보인다. 하지만 이런 제품군의 특성상....
겨울의 주행거리가 짧고, 배터리수명을 깍아먹게 된다.
이를 보완한다고, 단열처리를 하게되면 다른 계절시즌에는
제어보드와 배터리의 과열문제가 붉어지게되는 문제점이다.

전기차정도의 대형화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어느정도는 해결한듯
하지만, 소형화된 퍼스널 모빌리티에서는 그러한 부분의 한계점들이
아직은 존재하는 듯하다. 물론 배터리 기술이 향상되게 된다면....
전기차가 되든, 모터 사이클이나 스쿠터가되든, 킥보드나 세그웨이가되든
모든 움직이는 것에 대한 변화들이 있을 것이다.

유럽이 2025년부터는 더이상 연료차를 쓰지 않겠다 선언한 상황에서
남은 시간은 그리 많지는 않다. 그만큼 전기로 된 장치들의 수요는
증가할 것이고, 그것들을 저가로 생산할 수 있는, 또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중국업체들의 경쟁력상승은 불가피해 보인다.



현재 쓰고 있는 미밴드2만 하더라도 출시되고, 구입해서 쓴지 벌써 몇달.
이번 업데이트가 진행되면서 시간에서 날짜, 요일까지 모두 볼수 있게 되었다.
수면주기나 운동에 대한 체크도 정밀해졌고... 배터리효율도 향상되어서
초기에 15일여가던게 지금은 40일여 마다 충전하고 있다. 애플의 기술가피던
삼성의 기술카피든 간에. 일단 가격대비 만족감을 향상시킨다.

중국의 자본이 M&A하는 속도도 높아졌고, 그것의 금융기술에 의한 조달도
많아졌다. 엘런 의장이야 중국이 불안하다 불안하다 하지만, 그래도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것은 중국이라는 것을 부인하기는 어려워보이는 기점이라고 해야할까

오웬춘살인이나, 불법어선이니 뭐니해서 개인적으로 중국에 대해 감정적으로
호의적인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실리적으로는 중국이라는 대국의 영향이 크다.
중국인들의 생활수준향상에 의한 해산물 수요증가로 불법어선들이 활개치는거니,
불법어선문제도 결국은 중국인들의 성장과 욕심이라는 양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것이되기 때문이기도 하리라. 아마도.

무엇이 세상에서 살아남고, 버틸수 있는 혹은 선도할 수 있는 것일까.
제조업경쟁지수든 국가경쟁지수든 떨어져가는 한국에서 할 수 있는 것.
그것에 대한 부단한 내면적 물음에 다다르게 된다.

언어만해도 이제는 실시간 통역기술이 skype를 통한 여타기술로
이루어지고 있고, 가면갈수록 향상될 것이라고 한다. 내가 지금가끔씩켜는
구글번역같은 것들의 수준이 향상된다면, 과연 언어에 대한 학습이 필요할까.
언어라는 장벽이 사라지게된다면, 또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 가....

수많은 통역과 번역이라는 과정이 짧아지게 되면, 통/번역에 대한 수요는
줄어들게된다. 그냥 텍스트를 원서ebook의 판권을 받아, 번역웹한번 돌리고
번역가가 원어로 한번 읽어보며 약간의 주석을 다는 수준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떄문이다. 즉 낮은 질의 번역가들은 퇴출되게 될 가능성이높다.
일반적인 통역은 외국인들과 말할 떄, 어느나라사람이 되건 어려운 말을 쓰지
않으려 하기 떄문에 실제적으로 가능성이 높아보이고


2016년 10월 18일 화요일

분당

아래층 잠들지 못한 주부의 미싱소리.
숨죽인 미싱소리위에서 나는 뒹굴었고
단전호흡을 20분여한 후에야 간신히 잠들었다.

외국계녀석을 만난다고 얼굴만 비추고 나가
미안하다면 미안한 일을 만들어놓은 거라서.
또 그나가면서 전철안에서 서류하나를 마무리해서
날리기도하고.... 또 짧은 시간이나마 같이 야식을하면서
업무 가이드를 듣고, 이해하고, 정리하기도 했고...

뭐 삼성녀석은 마음만으로도 감사하고....




악몽을 꿨다.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게 내가 한 것같은 데자뷰느낌이있고
그 데자뷰를 바탕으로 일어나는 일들을 더 잘 대처하는 것이었다.
얼핏얼핏보이는 가까운 미래의 사건과 사고들에서 혼란스러워할때
동료가 찾아와 기록을 들이밀었고, 그 사건들의 조건방정식같은 것을
풀 다 만것이 주어졌다.

뭐랄까... 1인칭 주인공인지 1인칭 관찰자로써 사건 진행인지 몰라도,
누군가는 시간을 돌리는 능력이 있고, 또 돌려놓았고, 단서들을 만들었고,
누군가 사고가 나거나 죽거나, 어떤 불행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보였다.

그 방정식을 조금씩 풀어가면서, 막을 수 없는 사건들도 있었고,
상황을 바꿈으로써, 다른 사건의 매개변수가 달라지면서 예측불가한
사건이 터져나가면서...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하나.... 꿈속에서조차...
조건식들을 풀고, 고민하고, 달리고, 뛰고, 움직이면서 맞딱들이고....






아침은 조금 늦게 나갔다. 한 3,40분여가 이야기하다가.
5003이 아닌 5000을 타고나가서 한남대교에서는
내릴수가 없는 상황이라.... 백병원에서 내려서 버스.
생각보다. 1분 42초 텀과 12초 텀의 앱에서의 2단환승이.
서울에서는 되는 걸보고 깜짝놀랐다. 그냥 가이드정도로치고
그 뒤의 같은 방향 다른 차를 타야할 것이라 생각했었어서.

말로만 듣던 압구정 현대를 지나며 보았다.
압구정 명품관들을 스치며 보았다. 이렇구나.
별거아닌 듯 별거구나. 그냥 저 성냥갑이구나.
하지만 또 저 성냥갑이 수억 수십억이겠구나.
금빛으로 빛나는 눈에 익은 명품브랜드의 샵들..

알고있는 여자사람동생과 만나서 가볍게 식사도했고
이야기도 들어주었다. 만나려나 했었는데 맞아떨어져서
본인은 좀 더 정체성을 명확히 한 모양. 예상했던 것보다
집의 재정적인 여건이 매우 좋은 걸 그냥 알 수 있었다.
좋은 수저는 물고 태어난 거.

내게 좋은 조건은 없었다. 그 사람에게는 좋은 조건들이 많았지만.
그래서 애매했다. 해외체류 4,5년만큼의 경험도, 해외대학의 학위도
하다못해 교환학생이라도, 아무것도 없는 내게는 남들은 경갑옷혹은
중갑주를 입고나온 전쟁에 개구리 전투복하나만 딸랑입고 던져진느낌.
그 와중에서 당연히 활로를 고민했지만, 딱히 괜찮을 만한 게...
내 안목의문제인지, 아니면 상황의 문제인지,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빠르게 철수했다. 굳이 3,4천원아낀다고 늦가가거나
그곳에서 오랜시간을 보낼 이유는 없을 듯했다.

그냥 아닌건 아닌거고. 적어도 내겐 영양가 없는 일.
일본에서 여전히 눈하나 없는 개구리와 변종들이 나오는게 보이는데
7,8천도 아닌 2천대에 일본에서 근무? 글쎄...

예전에 만나던 일본 그사람도 자국에 들어가지않고 있고
부모님들도 역시 일본이 아닌 타국에서 계속 만남을 가지고 있는걸
연결망을 통해 알고 있다. 정말 왠만큼 잘산다 싶은 집안의 외동딸이고.
연예인 사유리 후지타씨를 보더라도, 그 집안이 상당한 걸로 아는 데
한국에 머물러 있는 걸로봐서는, 그만큼 여파가 있는 것같다라는....
판단이 개인적으로는 드는 부분이 있다.

자기가 나고 자란 초중학교까지를 보낸 본국인데....
과연 단 한번 가고 싶은 마음이 없을까? 일어든 영어든 유창한데...
롯데그룹의 회장과 아들들이 한국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보더라도
일본이 방사능에서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같아 불안한 것.

IS가 세력이 약해지며, 중동정세가 어느정도는 안정되는 것
유럽은 여전히 이주민들로 인한 혼란의 도가니탕안에 있는 것
미국은 그나마 경기지표가 좋다고는 하지만 금리를 못올리는 상황
일본의 극우와 태국의 전근대왕권적 퇴보를 바탕으로하는
아시아국가들의 불안정성을 많이 보고있다.

무엇이 답이고, 어느것이 활로인가. 고민에 고민이다.

2016년 10월 17일 월요일

뜬금포

뜬금포 올라왔다.
아무생각없이 보낼수 있는 주말의 마무리였다.
또 내가 내려했던 회사가 오늘 마감인지도 몰랐다.
연봉조건때문에 쓰긴쓸건데... 미루자라고 미뤘던 데라서

경부선이 많이 막혔다. 차라리 중부내륙으로 가는 서울행이
경기도오는 것보다 더 오래걸릴수 있다는 걸 처음알았다.
서울이 많이 걸려야 3:40~4:00인데.... 경기남부권으로 오는데도
4시간이 넘게 걸렸다. 가다서다가다서도 천안~안성남부구간까지
꽉막혀서 움직이지 않다가 갑자기 뻥하게 뚤리며 차가 달렸다.

낯선경험. 두번째 오는 용인이지만 잘되있다는 느낌.
후기도시로 갈수록 확실히 자연과 아파트가 조화되어있다.
하지만... 환경이 좋아지는 만큼 또 비싸지는 게 문제겠지만..

무엇보다 직장의 문제다. 지방의 자리는 좁아들고...
수도권 일극화... 작은 도시 서울이 모든 걸 휘두르려다보니
다른 도시와 지역들은 그저 서울을 위한 것이 되어가는 듯한.
느낌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지방의 집값하락을 지켜보며, 또 인구감소와 중소기업들의
발악아닌 발악을 지켜보며, 지역언론의 젊은 것들이 노오오력을
안해서 그런거라는 꼰대질을 바라보며... 나란 존재는 무엇을해야할까

인프라는 무너져가고, 청년 창업은 뭘로 해서 먹고 사는가?
몇년시한부 정부 지원금 받아서 사업하다 끝나야하는 가...?
그러면 서울이나 판교같은 인프라와 재정지원, 벤쳐캐피탈이
더좋은곳들이 낳고, 연구쪽이면 대전으로 가는 것도 고민은 할게다.

모든 사람이 창업을 할수는 없고, 또 해서도 안된다고 본다.
창업을 할만한 사람이 있고, 또 창업을 하기 싫어도 하는 중장년도있다.
중장년이 사장님 소리 듣고 싶어서 창업하는 건 아닐게다.
손님들한테 고개숙여야하는 것 자기자신이 고용주면서 고용인이다.

모두가 창업을 하는 게 아니라, 또 모두가 앞을 내다봐야하는 게 아니다.
모두가 앞을 내다보면 좋지만, 사실 그것이 현실적으론 불가능하지않는가.



무엇이행복인가
무엇이 사람을 위한 건가
사람을 위해서 사람이 일한다.
왜냐면 그 사람이 지불하는 건, 그 사람이 어떤 효용을 서비스든 물건으로든
얻어서기 때문일것이기 떄문에. 혹은 단체나 집단이...

그런측면서 선진국이라는 나라들은 힘들어도 앞서나가는 것같긴하다.
고용주와 고용자가 협의해서 업무시간을 조정하고(고용자가 원해서)
시간제일자리라도 정규직으로 살아갈수 있고, 육아를 위하 몇시간씩업무로
바꿀수 있는..저출산과 노령화에 대한 대응책일게다. 나이든 사람이든
결혼을한 아이엄마가 되던 작은시간 열심히 일해서 일을 커버할 수 있다면
한사회의 총 노동시간은 증가하게 되면서 효율을 올릴수 있는 방식으로의 고민
이런고민을 하기 때문에 선진국인거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또 우리는 경제적으로는 선진국이지만, 정말 앞서나가서 뭔가 새로이 이끌지못하는
그런 것을 본다. 특히 삼성을 통해 많이 본다. 삼성에 알려지지 않은 기기들도....
개인적으도 많이 알고 있지만, 그런 제품군들이 결국은 시장을 이끌진 못했다.
그 기기를 실사하면서는 묻고 싶었다. 정말 사람을 고민하고 설계한 것이 맞는가.
또 어번에 맥북프로를 카피했다는 논란에 있는 제품을 볼떄는.... 또 따라했구나..
라는 생각을 하기에 충분했다고 할까. 조금은 다르다. 모듈형식이라서 다르다.
라고 주장을해도... 사실. 그 것외에는 다르다라고 할만한게 그닥 없어서 아닌가.

왜 우리는 앞서가지 못하는 가.
또 먼저 고민해서 그 답을 찾아가지 못하는가.
그렇게 따라가기만하면서 이렇게 고통받기만 하는가
엘리트들의 모럴헤저드인가? 그들이 그들만의 리그에 빠져서?
그들의 욕심이 과해서?

만약 하늘에서 100억정도 뚝 떨어져서 건물하나해서 세받으면서
여행도 다니고, 도심외각에 작은집하나해서 내가 공부하고픈거만
파고... 세상에 있는 듯 없는 듯 은둔하고 산다고해서 행복할까....?
물론 스트레스 받을일 없이... 그렇게 사는 것도 하나의 이상이겠지만.
뭔가 세상에 할수 있는 것에 대한 고민이 생기지는 않을까...?
마치 존재의 이유처럼.

또 직업에서나는 존재의 이유를 찾을수는 있을까?
일정수준은 반복되는 업무속에서 그걸 잊고 살지는 않을까?

또 이성을 어지간히 좋아하는 본능을 누르지만,
막상 항상 함께 하는 사람이 있다고해서 행복할까?
그 호르몬 작용이래봐야 200~400일정도라고들 하는데.
물론 서로간의 라뽀,로 인해 또 다른 감정의 형태야 있겠지만.

무엇이 행복일까.
무엇이 행복이고 즐거움이며
살아가게 만드는 원동력인걸까.
삶속에서 끊임없이 묻게되는 질문.

소소한 것에서 행복하려고 노력하고 하지만,
그것이 너무 억지된게 아닐까 하는 물음속에서
또 묻고 또 묻는 데. 이 야밤 경기도의 한 구석에서...


2016년 10월 10일 월요일

그냥

쓰기어려워서 면접때문에 안쓴회사 한곳을
고민고민해서 대충의 글감을 만들어놓고도
결국 제대로시작도 안해버린채 끝내버렸고.
간만에 긴 라이딩... 타임라인을 보니 17km쯤.
간만에 심장 좀 움직일 정도로 달려본듯한.
또 좋았던 날씨. 그냥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애매한. 많은 인파가 있는 그런.... 매년...
인파는 늘어가는 것같다.


내 시대에 경기가 활황 일 수 있을까?
성장의 끝. 저성장으로 포장한 달리기를
내시대는 틀렸어... 그러고 말하야하는 걸까.
아니면 뭔가 해볼 수 있는 게 있는 걸까.

감가상각되는 시멘트 덩어리
무너져가는 산업기간
노령화되는 인구구조

지방을 중심으로 부동산값 하락이 시작되었다.
지방중에서는 부산 해운대구만 제외하고는
전체적 지표에서 전체적 하락세를 시작했다.
반면에 오른곳들은 교육여건이 좋거나
임금수준이 높은 회사들이 몰려있는 곳.

결국 어떤 지역의 지가는 가장 큰 요소는
"교육여건(+치안, 인프라, 서비스, 쇼핑등)"
이 기본이 되는 기반위에서
"일자리의 질x량"이라는 요소와 결합한 것.

이러한 교육여건을 가진 지역은 전국에 많지도 않고,
강남삼구와 양청구, 성남, 해운대구, 수성구정도가 한계.
나머지는 일자리의 요소가 더 강하게 상수로 작용하는 듯하다.
결국 지역의 일자리가 무너져나가니 가격하락은 시작된다.
일자리가 있는 곳은 적어도 버틴다. 월세를 내서 살던
젠서든 매매를 해서 살던, 수입으로 부동산비용을 지출하기에.

결국은 이런식으로 가게 된다면....
서울과 서울통근권, 혹은 수도권 산업지대를 제외하고는
일자리는 더욱더 고갈되어가고, 그조차도 외노자로 채워갈것.
또 그런 일자리가 있는 서울및 통근권의 부동산은 보합혹은
일정부분 상승이 있을 수밖에는 없을 것같기는 하다.

부산이 해운으로 무너져가고
거제,울산이 현대와 조선으로 무너져가고
포항, 구미, 창원, 광양역시나 타격의 장기화.
지방붕괴가 시작되어가는 걸 보고 느끼고 있다.

아이를 낳지 않게 된다면...?
지금만 해도 동생손을 잡고 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기 힘들다. 나름대로 젊은 층들이 있는 동네에가도.
결국 한자녀다. 그 자녀가 고등학교를 가고 대학을 가는 시점에는
이곳에 자리가 있을까? 또 부모는 그떄까지 이 지역을 살 것인가?

지역의 기반은 얼마나 또 무너져 갈 것인가.
균형발전은 쌈싸먹은 채.... 끊임없은 수도권 집중화로
뚫어대는 지하와 전철망들. 수도권을 한번 올라갈떄마다
새로운 선들이 개통되있곤한다. 인천 지하철이 개통하고,
이번에 가니 경강선. 판교-여주선이 개통되어있다.
다음에 볼건 수인선. 수원-인천선이려나?

또 많은 사람들이 몰려살면서 어떤 것들이 일어날것인가
또 사람들이 살지 않는 지역은 또 어떤 변화가 있을것인가.
지금만 해도 '군'단위지역은 2,3일 혹은 일주일에 한번 배송이나
영화관등 문화시설을 이용하려면 하루를 잡아야하는 상황이
있곤 한데... 또 어떻게 될건가. 자율주행차가 일정부분 해결할까?
일본처럼 이동 슈퍼가 활황하게 되버리는 걸까?

몰려든 곳에서 자리를 잡은 자, 잡지못하는 자간의 간극.
또 자리잡은자 안에서의 간극. 부자와 빈자의 간극은 얼마나
벌어질 것인가.

사람들의 삶적 측면은 또 어떤 형태가 될 것인가.

2016년 10월 7일 금요일

인간적인것, 이성적인것

보수도 진도도 딱히 믿지 않는다.
메갈사태를 이후로 그냥 많이 돌아섰다.
조금이라도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길거리에 휴지라도 줍는 거라고 하지만.

노인무료급식에 도움을 주지 않는 건.
그들의 표심은 항상 한 곳이기 떄문이다.
물론 전수는 아니겠지만, 대다수는 말이다.
그게 지금의 늘상 터지는 부정부패들과
지금 우리의 산업경쟁력저하 아래있다.

그것을 판단할 지혜로운 노인들이 아니기에.
참... 가치판단적으로 어렵다. 그래서 애원해도
그냥 웃고 넘겨버리게 되는 것이다.

인간적으로야... 자그마한 도움이라도 될수있다면,
또 내가 할 수 있는 바 안이라면 돕는 것이 합당하나,
이성적으로는 또 그게 지금과 같은 퇴보를 만드는 일을
만들기 때문에, 고민하는 어떤 점에 있게 된다.

농경시대의 노인의 지혜의 상징, 그자체였었다.
하지만 지금시대의 노인은 또 그렇지 않은 것이문제다.
나 역시 언젠가는 늙어서 노인이되건, 그안에 죽건간에..
참 애매한 어느선상위에 있는 것같다. 무엇이 옳은 가치판단인가

물론 그냥 그 사람의 신념이 아닌, 그 사람하나로...
소중히해야한다는 원론적인 철학에는 끄덕일수 밖에 없지만
또 사회전체의 공동 선,  지향해야하는 바에서는 또 다른 것이라서
시대는 변했고, 그 위에서의 판단도 변했다.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

2016년 10월 6일 목요일

머엉

별다를거 없이
급하게 자소서하나 마무리해서 보내고.
어제 2군데에 이어, 오늘 2군데 떨어짐을.
상반기에는 2,3군데빼고 붙어서 면접을 봤다면
하반기는 역으로 떨어지는 비중이 높아졌다.

크리딧뷰로는 생각에 생각을 고민하다
한자도 움직이지 못했다. 쓰면 빠르게 쓰는데도
한자도 나가지 못했다.

저녁에 문득 걸려온 전화
전화에는 놀랄만한 이야기로
그냥 나는 성격상 왠만큼 안놀라고
일단 내 일이 아니긴 한지라 냉철해져서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길수 있긴 했지만...

그냥 다른 사람한테 말할 순 없는 일.
어머님께도, 동료나 지인에게도 말하기어려운 일.
그냥 한국을 버리고 타국으로 가서 살 각오를 한 일.
그냥 한 일이 사람의 삶을 저렇게 바꿔놓을 수도 있구나...
순식간에 연차를 내고, 순식간에 비행기티켓을 예매하고
참.... 삽시간에.... 참... 인생 순식간이다.

내 삶도 그렇게 삽시간이려나.
무엇이려나...
새로운 도전을 한다. 그렇게 오늘 오후에 올라가서
면접을 보고, 당일 올수 있을지 아닐지도 모를....
나에겐 긴...
하루를 날리는 스케쥴...

외로움도 타지만, 타지않는 양
그렇게 이미지를 입고 있고, 입어버린다.
어디 타지로, 일터로, 공부하는 곳으로 가닿아도
속에 눌러두고, 아무렇지 않은 듯 그렇게 가겠지.

새로운 것을 찾고, 장소를 가고, 먹고, 쉬고...
배우고, 그냥 그 삶위에서.
공허처럼. 한줌 바람처럼...
그냥 아무말없이 타이핑하겠지.

한 5년간 일에 매몰되어
일하고, 떠나갈 수 있을까.
공부를 좀 더 하고, 또 다른 삶.
잠깐 스쳐지나가는 그런...

홀로 또 같이.
또 홀로.

2016년 10월 2일 일요일

미국인의 심리 기저

스타크래프트의 스토리라인을
뒤늦게서야 쭉쭉 읽어나가며..
혹은 동영상을 통해 쭉 다 봤다.

느낀점은 이런 것들이다.
1. 미국민들은 기존의 세계에서 떨어져나왔다라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 스타크래프트의 세계관에서는 지구연합에서 추방된 이들이 테란이다.

2. 미국민들은 기존의 세계보다 소수라는 인식을 항상 가지고 있다.
 - 지구연합의 패잔병들이 테란보다 많은 병력을 가지고 있다.

3. 미국민들은 새로운 세계를 스스로 만들었다라는 자부심을 가지고있다(feat 개척시대향수)
 - 스크의 세계관이든, 마블의 세계관이든 언제나 미국은 미국만의 새로운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짐레이너는 보안관의 신분으로 시작해, 보안관의 신분으로 끝나는 수미쌍관에서 개척시대의 노스텔지어와 같은 향수를 보여준다.

4. 해당하는 세계에서 연합은 흔한 질서체계중 하나다. 또 이 연합에 반발해 독립투쟁을 하려는 세력이 항상 존재하고, 반악? 혹은 절대악으로 묘사될떄도 있다.
- 마블이든 스크든 여러 미국컨텐츠에서 나오는 '연합'은 결국은 미연방정부와 같은 모습을 떠올리게 만든다.

4. 새로운 세계의 구성원들(미국민으로 투영)은 전 우주를 구원한다.
스크에서의 레이너나 케리건도, 마블의 히어로들도 모두 똑같다 처음에는 자신이 속한 세계에서만에 대한 구원을 이야기하게 되지만, 결국은 그것이 확장에 확장을 거쳐 전우주를 구하게되는 스토리로 연결되게 된다.

긴 장편 영화와 같은 스토리라인 끝에....
결론은 빠릴 정리하고, 게임좀 하자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