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9일 일요일

부와 부에 대한 생각들

 많은 부를 형성한 분을 만난 날.

이런저런 생각. 정보, 그리고 타이밍. 시야. 관점.

그속에서 생각들이 많아질 수밖에 없었다.


또 부든 명성이든 혹은 둘다든 뭐든 커지면 그만큼

공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에 몸을 원해서든 살아남기위해서든

낮춰야하는 상황들이 벌어진다는 것. 역시나 보고 경험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런 정보의 망으로 들어가는 입구들중 하나를 또 얻고

또 들어갈 것이고, 이런저런 생각속에 잠기게 되었다. 어차피 방법론들이나

이런저런것들을 갤노트 메모로 남겨두었고, 그것은 그것이고 본질에 대한 고민

그리고 지금 해야하는 것들에 대한 고민들을 나 자신에게 남기게 되었다.


상황은 냉정하게 보고, 리스크는 줄여야한다.라는걸 새삼.

또 다시 다져서 바라보게 되었다.

반려동물

 어제밤주터 오늘까지 반려동물사육관련 단지 커뮤니티가 박터졌다.

계약서상에 반려동물 사육이 없으니 데려오겠다고 땡깡파들이 강경했다.

반려동물 안되면 흡연자도 안되지않느냐라는 뭔 ㅡ_ㅡ... 하... 정말....


그럼 민원받고 퇴거가던가. 휴... 민원을 왜 무기처럼 쓰고 있냐에

그럼 본인들이 피해입히는 건 괜찮고, 피해를 입증해서 받는 민원은 왜싫냐?

딱 학폭위 가해자측 주장하고 다를바없게 흘러가고 있는 고구마급 답답함.


그럼 개니까 짖지, 조용히 냐옹냐옹하냐. = 애들이 싸우고 크지 않냐

(실제로 육성으로 들었던 말들)

우리집 갱얼지 귀여우니 대충 넘어갑시다 = 다 애들 싸우며 크니 좀 넘어갑시다.


비즈트위트에서 옆동 아래층에서 강아지를 키워서 구청에 민원을 넣었다.

부동산 사무실에도 들들볶았다. 내 주말에 제대로된 주말이 안되게 되었기에.

주말에 견주가 비어있을때 짖어대고 아침마다 짖어대서 잠을 깨왔다. 3주간이었다.

결국 그개는 비닐봉지에 쌓여진채 단지 쓰레기통에 있었다. 

첨엔 인형인줄 알았는데 부패된 냄새가 났다. 

그 개는 그녀의 살아있는 인형이었을까?

대체 무슨 죄로 4.3평 남짓 원룸오피스텔에 갇혀서 죽음을 맞이했을까?


여기같이 서울 중심도 아닌 외각이면 해당 세대가 집비울 일도 잦아진다.

결국 외곽이라 개산책시키고, 키우기 좋아도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시달릴수 있는것.


그냥 우리 갱얼지 노래부르고만 있고, 계약서에 없으니 키울거야. 

책임은 나몰라.식 면죄부만 바라고 있는 태도자체가 솔직히 '개가 개를 키우나?'

생각이 나왔다. 내가 이뻐서 내 개를 키우는 건 괜찮지만 왜 책임은 뒷전인가?


도림천을 4천번이상 왔다갔다 하면서 개입마개 한건 3번밖에 보지 못했다.

치우지않은 개똥은 수십번이상은 밟았다.(그래도 근래는 그래도 줄어는 든 편이다.)

견주들 의식이 못따라가는 한은. 강경하고 보수적으로 나오는게 차라리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여기가 입주자회의가 형성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복마전인 상황이다.

이기적여보이고 자기주장강해보이는 z세대나 그런 분들도 많은 상황이고..

그리서 솔직히 말해, 입주자회의 남이 해주면 제일좋지만, 그조차 형성 안될 것같다.

되면 좋겠고, 그렇게 해서 생각하는 요소들이 개선되가면 정말 좋을 거는 같다.

근데... 이 상황과 분위기에서 될지도 자신이 없다.


그냥 살다 나가면서 그런 '개'가 '개'를 키워서 서로 싸우고 '개판'되는 걸 원치 않는다.

단지 그뿐이다. '흡연하는 개'든, '짖는 개'든, '무는 개'든 '싸우는 개'든 개를 원치 않는다.


 

주말

 이젠 온연히 안정된 여기에서의 주말이다.

물론 오전나절에만 집에 머물렀고 오후에는 강남.

강남과 더 가까웠던 신도림보다 여기서 강남행을 더 많이...

하게된 듯하다.


일어나서 온수행을 타고서 강남모임 그리고 이런저런 만남.

그렇게 테이블에는 사람들과의 만남. 


충주 군무원 8년차 운영진 아저씨는 그 삶의 회의와 재미없음을

주중에는 운동과 공부, 주말에는 이렇게 강남와서 그 채움을...

어머님이 서울 12채 건물주니.. 뭐 효도가 가장 큰 재테크이신분 할말없음.ㅋ


삼성역 미국계 의료기기업체 5년막 대리막년차분은 그분대로 많은 사연.

딱히 뭔가 합이맞는 사이의 느낌이 좀 아니다보니 애매하게 침묵타임도 많았고,

처음에는 주식이야기좀 하다가 국내주식보다는 해외주식이야기쪽으로...

다음은 흘러나온게 회사이야기(뭐 보통 그러려니하는 이야기기도 하고)

이직의 고민. 주2회출근(목요일만 필수출근, 10~4시사이만 사무실필수)에다

상관-수하 위아래로 다 평가를 받고, 성과의 실적으로만 이야기되는 게 

너무 익숙해져서 다른 외국계도 여기보다 연봉이나 기업문화가 안되서 고민이란것.

집이 2정거장거리정도의 사람. 식단관리 철저한.


독립적이고 수평적인 분위기의 성장배경과

가부장적 남친집안과의 문화차이로 결별한 마음의 상처가 있는.


결국은 내가 사람의 말을 꺼내고 오픈하게 하는데는 많이 부족하고 서툴다.

그런 느낌을 받았다. 좋은 사람이긴 하지만 그저 지나가는 사람의 느낌의.


작은 체구의 흥순이의 할달하고 밝은 문정동 샌드위치 사장 누님(?)은

나와 비슷한 성향의 여행을 좋아했고, 또 성실하게 앞만 보고 가다 놓치다

뒤늦게 여유를 찾았고, 이런저런 고민을 하시는 분. 아 이래서 남자들은 밝은

리액션좋은 사람을 좋아하는 구나....를 새삼 깨달은.


내일로 동남아 오토바이여행, 섬여행, 히치하이킹등 공통점이 많았던.

그냥 좋은 시간 좋은 사람들. 

2022년 5월 27일 금요일

레몬나무

 레몬 분재가 제대로 딘게 있었음 사왔을텐데

죄다 오렌지 레몬이라던가 왕레몬이라던가...

우리가 생각하는 레몬이 아닌게 많고 복잡해서

그냥 레몬짜먹으면서 씨를 발라내고 씨껍질을 

그래픽카드에 좀 말리니 금방 습도가 날아가고 

도토리같은 씨만 남았다. 씨중 하나는 중간에 폐사...했고.

싹이 난 순서대로 조금씩 심었는데 11개중 9개가 결국 싹이 났다.


성격급한 녀석들 새싹잎이 난 녀석 둘은 다이소 2천원 저면관수화분행.

분갈이해주면서 생각보다 정말 빠른속도로 뿌리가 자랐구나라는 걸 알게되었다.

인삼처럼 길고 깊게 뿌리가 나있었다. 보이는건 정말 일부에 불과했구나.

스팸캔 3개의 씨앗 화분에서는 벌써 2녀석이 쑥 커버려서 페트병으로 이적.

페트병하나에 4개를 심어넣은 병은 한녀석은 이미 컸고 나머지 3도 빼꼼하고 

새싹 머리를 들어내고 있는게 또 신기했다.  


꽤나 식물장의사였던... 입장에서는 신기한. 그냥 사온 배양토는 물을 잘머금었고,

그러면서 배수도 나쁘지않았으며, 유리온실화되어 잘 더워지는 집은 열대식물인

레몬이 자리기 좋은듯했다. 사실 4정도가 한계...였는데.... 9이나 두배이상 크는 게

솔직히 조금은 부담스럽기도 하다. 그렇게 새집에 적응해가고 있고,

많은 것들이 갖추어지고 있다. 이 집에 맞는 형태로,

XSS Xbox Series X 엑시엑 HDMI불량 AS후기

전화했다. 인터넷으로 접수하랜다.

접수했다. 2일후에 갑자기 수거하겠다고 뜬금없이 연락이온다.

주섬주섬 보내고 5일이 지나도 소식도, msn계정상에 업데이트도 없다.

수거를 tracking조차 없다. 고객센터 전화해도 모른다고 한다.

송파구에 있는 다이렉트로지스틱스인가로 금방 갔는데 다음날.

고객센터는 모른다고만하고 그냥 7~10일 기다리기만 하랜다 ㅡ_ㅡ....하...


딱 1주일 누런색 박스에 xbox hw console parts라고 되어있는 그냥

박스채로 발송 ㅡ_ㅡ.... 리퍼인듯했다. 후... 당연히 아무것도 안깔려있는

다른 씨리얼 넘버의 물건. 그렇게 한참을 며칠째 깔았다.


마음에 들지 않는 AS였다. MS....

2022년 5월 24일 화요일

삼성전자 가전 냉동고 배송 경험기

 5월 11일 주문했다.

5월 24일 배송까지 참으며 그러려니했다.


도어변경 옵션선택해서 넣었는데....

ㅡ_ㅡ.... 기자재가 없단다. 그냥 쓰란다.

변경하면 보기싫을거라고하면서 사진도 없다고한다.


부천센터에서도 부품없어서 삼성전자로제텍 본사문의하고주겠다.

그냥 그래서 판매처에 도어변경부품없데서 취소 이야기하니까...

ㅡ_ㅡ.... 없었던 부품이 생겨서 내일로 배송을 잡고 있다. 현타...


정말... 왜이러는 건지. 기사가 도어변경하기 싫어서 뻉끼치는걸

지역센터에서 받아주는 건가 현타가 온다. 


왔다. 도어상단 부품만 들고왔다. 힌지부품은 ㅡ_ㅡ... 없었다... 하아...

현타가 온다.

2022년 5월 23일 월요일

취향

 그런 만남의 끝에서 내취향이 어떤건지에 대해서

되돌아볼 수 있었다. 차분한 느낌보다는 애정표현 많은-

애교있는- 강아지같은 성격의 소유자가 내 취향쪽이었다.

고양이과를 다룰 수 있다고 해서 고양이보다는 강아지과가 

더 선호하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뭔가 유추하기보다는 직설적인게 낫고

애정표현을 이끌어내야만 하기보다는 서로 애정표현하는 게 낫다.

사람의 취향이란게 이렇게 변해가는 건기 싶기도하고 그렇다.

그래서 신소율이나 후지이 미나같은 사람들에게 호감을 강하게 느꼈는듯도.

남자의 관점의 소개팅 맞선 혹은 새로운 사람과 1:1만남

 지난번과 달리 2살 연하.


하는 일은 부동산 분양쪽 팀장. 직함만이 아닌 실제 팀원이 있는 팀장.

통통한, 이목구비가 나쁘지는 않는, 다만 문신도 있는.


일단 통통한...에서 자기관리가 좀 되지않는 사람이 아닐까. 

거기에 문신은 자기고집이 쎄고, 남의 말을 듣지 않는 타입이 아닐까.

이 두가지의 결합 스테레오 타입이 개인적인 경험으론 그런 것이었기에

그런 선입견과 편견을 최대한 억두르고 1시간여를 그냥 강남역 한 중식당에서

밥먹고 이야기하며 보냈다.


자기 소유로된 건물을 가지고 싶다고 토요일도 회사출근을 찍으며

열심히인것... 에서 자기관리 안되는 이라는 선입견이 깨졌고,

처음에 나는 그냥 일안하고 논다. 구직중이다라고 대충 둘러대고 말았는데.

(일부러 부정적 반응을 이끌어내보기 위한 떡밥이기도&어느정도 실제 기도하고)

그렇다고 해도 특별히 집중력이 흐트러지거나 내색하는 반응이 없었다.

그래서 통통+타투의 2번째 편견. 자기 고집과 주장이 강하고, 남의 말을 안듣는다.

가 깨졌다. 그런 점에서 정말 감사한사람. 이 정도 나이먹고 편견을 깨기 쉽지않아서.


전에 2살연상의 보통사람기준에서는 예쁜얼굴이지만 왜 폰2개냐고 2시간여

7번이상 물음받았던 것보다는 훨씬 매너있는 사람이라는 것은 분명했다.

그떄는 그 2~3시간여 나갈타이밍만 잡으며 시간이 왜이렇게 안가냐 싶은...

좀 힘든 시간이었기 때문이었다.


이번의 시간에서 그게 비정상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인지했다.

1시간여 시간을 가지면서 나쁜 시간은 아니었다. 좋은 시간에 가까웠다.

이 사람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 이런 장점들이 있구나를 봤기 때문.


1. 좋거나 무난한 기억으로 상대에게 기억되게 하는 게 좋다.

이사람은 누군가가 묻는다면, 본인 입으로 낯가린다고 말하지만 매너좋은 사람이다.

라고 답할 것이다. 만남에서 다음의 만남이 이어지지 않는 다고 한들, 좋거나 무난한 인상.

그것을 남긴다는 것은 좋은일이고 중요하다는 것을 이 사람을 통해서 배웠다.


하지만 이 사람에게 딱히 다음 만남을 연락하지는 않을 것이다.


2. 에프터할 만한 요소가 없었다.


2-1 만남 동안의 시간이 재미있게 빨리가지도, 전에 연상처럼 지루하지도.

않은 그냥 딱 중간이었다.


대화의 티키타가나 캐미가 안되진 않지만 서로 노력해서 된다는 느낌이었다.

서로 충분히 집중하고 배려해서 되는 것이지, 매우 자연스럽다라는 생각은 안들었다.

만약 호흡이 잘 맞고 만남의 시간이 재미있거나, 빨리가는 듯한 느낌이었다면,

다은 만남의 약속을 잡는 쪽으로 생각했을 것이다.


2-2 사람은 좋았다. 하지만 이성으로의 플래그는 서지 않았다.

1에서의 사람이 좋았다와 이성으로의 좋다는 약간 다른 명제라는 걸 배웠다.

먼저 사람이 좋다고 해서 그것이 이성으로 매력있다고 느끼는 것은 다른 것이다.

엇나가거나 상식에 많이 어긋나거나 그런것 없이 매너있고 배려있는 사람인건 ok.

다만 이성으로 내가 상대방에게 매력을 느끼냐는 또 다른 문제다.

지인으로는 당연히 ok, 다만 남녀로는 "?"


2-3 나도 상대도 웃지 않았다. 시그널 또한 없었다.(혹은 느끼지못했다.)

대화나 만남이 잘 흘러간다는 것은 대화 속에서의 웃음과 맞장구, 눈웃음등이다.

두 사람 사이의 대화에서 그런것도, 상대방에게서의 호감의 시그널도 없었다.

혹은 내가 시그널을 놓친 것이고 상대가 호감이 있다면 먼저 연락하겠지랄까?

연락이 온다면 재만남이 성사되는 것자체는 무리가 없을 거고 수락할 것 같다.

하지만, 이런 내 둔한 촉으로도 다음 만남은 없을 것같다라는 느낌이었다.


3-1 감점사항

살이 그렇게 잘 찌지는 않는 체질이다. 그래도 나이들면서 많이 쪄왔다.

본인보다 체격이 적다고 더 먹으라고 계속 그렇게 권하는 건... 덜찌는 사람에겐

그것나름대로 스트레스인데, 그것에 대한 배려는 받지 못한 것같다.

본인입장에서 그렇게 보여질 수 있지만, 이것도 또다른 부담감이라서.


정 반대입장에서는 오늘 먹고 내일 좀 적게 먹고 운동 빡시게 하면 돼... 가 편하지.

맛있거나 칼로리 높은 음식 의도적으로 피해서 뭔가 만남을 가져야하는 압박감도.

사실 좀 그래서. 



그래서 왜 결정사에서 만남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은 지 이해가되기도 했고,

왜 많은 사람을 만나야한다라고 하는지도 알게 되었다. 좋은 사람인가는 먼저확인하고

한쪽이라도 이성적으로 호감을 느끼고 만남을 추가적으로 가지면서 인연이 되는 것.


일요일

 레몬 여러씨앗중 2개가 싹이 텄다.

식물 장의사 전문인 내가있어 발아를 시켜서

심어서 이렇게 성장시켜본 적은 없다보니 신기한.

그런 식물들을 키울수 있는 환경으로 이사를 한것도 한것이지만.


경기도까지 넘어간 다이소에 물건이 없었고,

다시 집에 와서 양지농축액에 소면을 삶에 셀프 밀면?

소고기 수육을 약간 올려(육사시미와 함께 동네 정육점 buy)


어제는 시장까지 가서 반찬과 명란도 사오기도 했고,

스타벅스를 갔는데 너무 추워서... 1,2시간여만에 금방돌아왔다.

서향인 집은 오후가되니 유리온실마냥 데워지는 걸 느끼게 되었다.

.... 솔직히 한여름이 어떻지 모르겠다.... 라는 느낌이 들었다.


서울의 햇볕은 비싼법이지만, 이렇게 볕이 들어오게 되었을 때는....

솔직히... 생각해본 역사가 없다는 게 함정이랄까...



2022년 5월 20일 금요일

m세대가 바라보는 z세대.

 m세대는 x세대와 z세대사이의

현실적인 해탈은 묻데, 도전이 남았다면,


z세대는 완전히 유토리와 사토리(さと代)뒤섞인  느낌.이랄까.

하남 입주자 대표회의를 만들었던 양반의 이야기가 다시금 떠올랐다.

되지않을 계란으로 바위치기 비슷한 것일 거라고, 


손해 보기를 극심히 싫어하기만하고, 뭉쳐지지않는다.

도전정신도 사라졌다. 언어 이해능력도 부족하다. 책임도 없다.

남을 거의 믿지못한다.


N포세대라는 M세대와는 색체자체가 완전히 다르다.

약간의 손실이나 희생은 감내는 할 수 있다. 영끌까지하며 도전한다.


생각보다... 온도차가 크다라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별로 희망이 보이지않는다. 라는 느낌이 드는 것이었다.

커뮤니티공간도 모두. 썩어 없어질듯한 불안감이 엄습했다.

결국 나는 여기 2년후 떠나게 될것인가. 라는 물음도 같이 놓여졌다.



늦봄의 밤 마루 180에서 스타트업.

 BM이 쓸만한게 마땅치 않다.. 다비슷비슷해져 간다. 스타트업도 투자사도 고민이다. 유저수 늘이고나서 매출을 어쩔지 당근마켓조차 100억대 매출로 순손실 계속찍는 상황이다... 내가 만들고 싶은거 만들고 난 다음의 생존은 무엇인가, 거기에 희생된 팀원이나 직원들은 어쩔건가. 법인이 죽고싶어도 투자사들에 떠밀려 죽고싶어도 적지못하는 좀비상태는 어쩔건가...


자유도가 있는 삶이나 대표놀이가 좋은 삶이나 극히 일부로 대표로만 살아야하는 삶이 아니면 대표가 맞나 하는 고민들. 혹은 대표인데 너무 뛰어난 대표님글 보면서 너무 평범한게 고민이다..


가 오늘 저녁 강남 마루 180에서의 이야기.

2022년 5월 14일 토요일

레몬

 지난 주말에 사와서 레몬워터를 만든후

씨를 긁어내어 그래픽카드에 건조시키고(?)

씨껍질을 까고 키친타올을 접어 물에 젖시고

4일간을 지켜봤던 레몬중 하나가 싹을 텄다.


다이소에서 2000원 배양토를 다오고,

그간 수급했던 마셨던 식수를 담당했던 생수통을 잘라

작은 화분을 만들고 뚜껑을 드라이버로 구멍을 내 거름망을 했다.

앞으로는 물주는 겸, 쌀뜨물을 받아 정리해다가 영양제로 줄듯하다.


콩나물같이 났던 싹이 과연 식물장의사였던 내손에서 싹이 틀지가

궁금하고, 관건이다. 기다리면 되리라... 생각하며 시작해본다.

모니터 정리와 삼성 스마트모니터 M8 BM

 사무실 27ud58을 정리했다. 30에 사서 23에 정리했다.

도착한 삼성 M7을 켰고 이것저것 해보았고, 그간의 삼성의 것들이

담겨진 덜다듬어졌지만, 완성도 자체는 있는 기기였다.


모니터 단독으로 넷플, 왓챠, 디빙, 아마존, 디즈니, 유튜브등등이 이미

깔려있었고, 그것들을 사용하는 것도 그리 나쁘지않았을 뿐더러.

삼성TV plus로 CJ나 그런 방송을 틀어놓기에도 좋은 듯했다.


모니터 -> 미디어전환은 그나마 할만했으나...

미디어 -> 모니터전환하기에는 손이 많이 가는 편이었다.

삼성 플러스나 타이젠등의 부분에서 삼성의 세월과 노력은 보였으나

그것을 엮어내는 편의성은 다소간 많이 아쉬웠던 셈. 


M8은 너무 아이맥을 따라가서 개성을 읽은 모습이 참 애매했고

M7을 택한 이유도 Vesa홀 때문이었기때문.  성능향상도 한계가 있어

더더욱 M7 reversion BM을 택하게 되었다. 응답속도 리모컨등이 바뀌었다.

사실 4k 인치당 만원에 약간의 기능 더한걸로 37정도는 나쁘지않다 생각했다.

사람들이 VA패널로 욕하긴 한데... 아무리 당근에 ver A.인 AM모델이 많아도

화이트가 조금더 저렴하긴 했지만 화이트 플라스틱이 변색되는 것에 너무...

익숙한 내겐.. 화이트 커다란 화이트의 뭔가는 고리기 쉽지않았다. 


삼성이 가졌던 타이젠, 그 안에서 돌아가는 앱들, 재택근무를 위한 원격연결,

카메라연결모듈(어디서 살수있는지는 모르겠다), 애플 에어플레이, 모바일연결.

LG가 따라가기 힘든 요소들이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될거라고 생각은 못했다.

물론 하드웨어적 스펙은 LG가 휠씬 낫다고 개인적으로 평가하기는 한다.


완전 얼리는 아닌지라 출시 1년쯤되고 리버전으로 다소간 얼리로 겪어보는 거긴하지만

삼성이 해온 세월들이 녹아있고, 그것들을 엮기는 했지만, 사용편의성에서는 따로노는

다소간 아이러니한 상황. 애플처럼 직관적이지 않다. 간편하지도 않고 눌러야할 게 많다.

좋은 데 나쁘다라는 평가가 이래서 나오는 것같다. 기능적으로는 다양화되고 좋지만,

그것을 사용하고 왔다갔다하는 process들이 너무 많다. 엔지니어가 만든 감성이다.


그렇다해도 패러다이을 바꿀만한 모니터긴하고, 또 써볼 생각이다.

2022년 5월 11일 수요일

가전정리

 오늘에서야 가전정리가 끝났다.

컨벤션 오븐 렌지만 남고 세탁기는 이사전에 보냈고,

오늘 냉장고가 떠났다. 냉장고를 내려서쓸까... 생각한지 하루만에

그렇게 녀석은 매정하게 떠나버렸다. 그래서 추가냉동고를 하나.

구입해야할듯싶다. 넓은 공간의 장점은 그런 것일테니까.


실외기실겸 창고공간은 거진 정리를 끝낸 최종에 가까운 상태로 봐야겠고

주방정리를 한단계 더 업, 신발장정리는 아직 진행중, 옷장 정리정도가 

마지막으로 남았긴 하지만 거의 정리는 끝나가긴 한 것같다.

녹물이나 건물자체의 하자자체를 제외하고는 녹음이 푸르른. 넓은.

대로의 차지나는 것을 보는 것자체는 좋다. 높이있는 건물에서

트인 맑은 바람이 들어온다는 게 행복한 일이라는 것을. 느꼈다.


이제 운동과 다시 일을 찾는 일. 그것에 집중하면 되는 시기가 왔다.

2022년 5월 9일 월요일

u+ ㅂㄷㅂㄷ

 .... 인터넷이 개판이다.

계속 새벽녘에 끊겨서 바보되길래... 

어제도 오늘도 u+기본 공유기를 붙였다떼도 iptime을 붙였다.

알고보니... u+ 공유기로 한번 받아서 인증을 한다음(모뎀키통신하는듯하다)

그다음은 일단 그시점으로부터 새벽2~3시까지돌고 2~3시 사이 너 우리모뎀이니?

하고 확인하는 절차가 있는듯... 모뎀이 없는 모뎀less라면 공유기에 묻는 거고


즉, 그냥 쌩주택일때는 모뎀이니 문제가 안되었던 부분이었던 것이다.

모뎀less가 되고나니 공유기가 iptime이니 회선서버에서 너누구세요?

하는 상황.... 하아... 

2022년 5월 6일 금요일

새로운 동네, 새로운 지역2

동묘와 광명 이케아를 갔다와서...

집근처를 향했다. 지어지고 있는 도서관 현장에 갔다.

누군가 있었다. 왜있냐고 뭐라길래 그냥 지역주민이라

언제 완공인지 궁금하다했다. 7월완공... 꽤... 늦다... ㅡ_ㅡ;;;

그다음은 6관의 CGV확인, 다이소에서 정리도구 약간 구입.

시장탐방 홈플러스 탐방으로 이어졌다. 시장은 쏘쏘-

정 밥먹기 귀찮을때 시장가서 밥먹겠구나라는 생각.


그리고 이동네에서 자주먹을건... 아마 정통 평냉과 초계국수각.

홈플러스는 24시까지. 트레이더스및 스타필드는 이번모험에 미포함.

스타필드 5km 타임스퀘어 8km... 인게 함정이지만 말이다.

스타필드까진 15분 소요, 타임스퀘어까진 25분 소요될것같다.

물론 라이딩피로도는 탐스쪽이 훨 높긴하겠지만... 탐스는 라이딩보단...

그냥 버스타고 왔다갔다할 각이...


다이소를 왔다갔다하며 필요한 사이즈의 정리도구를 겟... 하고

추가로 다이소에서 구입할것들도 따로 정리를 했다. 주방의 구성이

전체적으로 바뀌는 것인지라. 이게 또 느낌이 다르다. 라벨들도 붙였고

대충 이동네에서의 라이프느 이런거다... 라는 느낌들이 정돈이 되었다.


물 문제는 일단 홈플러스에서 생수한통과 레몬을 사왔다.

LED화분하나를 구입을 할까, 또 넓어진 집떄문에 스위치 귀찮아서...

iot 스위치들 사야하나... 고민. (안방1), (거실2), (주방2), (화장실1 알파1), (전체소등1, 현관1)

정말 ㅡ_;;; 적응력하나는 순식간. 물론 그만큼 집뷰라던가....

집에서 내려다보이는 대로변과 푸르른 녹음. 서울에 그 비싼 햇살...

을 과할정도로 받을수 있음에. 그게 참 큰것같다. 그래서 사람들이 경기를 가나.

싶기도 했고, 여기서 충전하며 빠르게 여기보다는 작아지더라도 멀쩡한 집으로.

임대기간 끝나면 갈 수 있어야만 하겠지.

새로운 동네, 새로운 지역

 동묘를 갔다. 집에 어울릴만한 

빈티지느낌의 나무상이 필요하다 느꼈다.

나름대로 뒤적였지만 두번째가봤음에도...

제대로된 목재상은 찾지못했다. 

동묘에서 허리가 굽어진 할머니가 열심히 서빙하는

국밥집에서 콩국수를 먹는 기염을 토하고 광명으로 향했다.


이 넓어진 집에 채워야할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찾기위해서.


1. 쇼파배드, 의자에 않지 않고 뒹굴거릴때, 

다른 사람이 와서 자고가야할 순간에... 필요하다.

다만 각도조절식은 당근으로 사서 바닥이 엉망이 되어봐서 패스.

새것기준 10만원대 초반정도 생각. 당근에서는 1~3만원수준 생각.

왜냐면 용달비가 3~6이 든다는 가정이 되고, 용달차 3을 써야 6~9만원정도로

감가가 대충 맞다. 그쪽이 배달해준다는 전제하에선 그냥 그냥 6~8정도.


2. 적층식 분리수거 쓰레기통

이건... 아무리 검색해도 단가가 18000원부터 시작이다.

그냥 마트에 앞이 트여있는 박스적층하는 게 낫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3. 실외기실 적층할 무언가.

앵글을 짜려하니 그냥 돈10만원은 우습게 넘어가고 있다.

결국 900 x 900나무판 하나와 이케아 70cm 테이블 다리 5천원씩 4개.

그렇게해서 실위기 위로 판을 올린후 잔짐을 쌓아올리는 게 낫다는 결론.

나무판 하나에 대충 3~4만원해서... 어지간한 mdf 가구값이지만...

무게를 지탱할거라.. .MDF를 쓰긴 애매하고, OSB이상쓰려면...

결국 그가격이 그가격이 되는 마법이 터져서... 근처 목재상들에게 전화돌려서

하드우드(... 아마 대충 적송, 레드파인쓸각이다)중 저렴한 것 가격묻고 픽업가는게...

쌀지도... 라는 생각이 들었다.


4. 현 테이블에 의자.

이건... 애매...? 아직 이집에 놀러라도 온 사람이 없다보니. 

아직 애매하다는 느낌이다. 


5. 명화테이블 좌식식탁.

이건 가끔 밖보며 멍때릴때 필요하지 않나.. 싶지만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리는. 


현재로써 실외기실 적층무언가가 최우선순위, 그다음이 쇼파베드인것같다.

쇼파베드는 당근 알림 띄워만 놓고 있고.

어이 터지는 U+인터넷

 4월 18일 이전설치를 신청했었다.

4월 19일 계약일 전날인 셈이다. 

신축건물이라 10일이 걸린다고 했다.

그러면 5/4일 이사할테니 해달라고 했다.

하지만... 5/4일 호다닥 이사하면서 액자도 못챙겨나왔고,

이것저것 못챙겨나온게 조금씩 있었다. 또르륵....


여튼 인터넷이 안된다고 하는 빡치는 상황에서...

전기 안들어오는 거 다음으로 중요한게 인터넷인데!!

물은 안되면 사마시면 되는 거고... 사실 물도 녹물이다(ㅠㅠ)

정수기로도 다소간 불안해서 일단 물을 사오기도했긴하다...


물과 인터넷.... 모두 문제... 씻는물이야 죽자고 안깨끗해도 되지만..

마실물은 일단 사와서 해결가능했으니.... 101 유플 고객센터를 들들잡았다.

10일만에 된다고 확약해놓고 10일은 훨씬 넘긴채 개통인데 왜 이러냐.

3일정도 어정쩡하게 넘어가지마라. 위약금면제 해약을 해주던지.

확실하게 날짜를 확약하고, 보상처리릏 하던지 확실하게 해라.

센터 상담원 둘을 박살내고 나니까 ㅡ_ㅡ.... 지역센터 담당자에게 연락왔다.


엎어진물가지고 사과하는 감정노동 필요없고, 어떻게 할건지만 하라고,

일단 금요일까지 개통안될분위기만 KT가입해서 쓰시다가 영업일 5일이 지나도

안되면 그냥 위면해지해주겠다. KT위약금은 자기네가 부담을 해주겠다.

일단은 그렇게 정리는 되었지만, 테더링 써도 인터넷 빨아가는 속도가 예술이다.

ㅠㅠ 정말 꼭 필요한 순간들에만 쓰는데도.. 후... 게임같은건 언감생심이고

웹서핑도 이렇게 데이터 빠르게 빨아먹는 시대인거 처음 알게되었다.

2022년 5월 4일 수요일

새로운 곳으로의 이사

 코로나를 시작할때 다세대를 들어와

코로나의 끝무렵에 다세대를 나가게 되었다.

1년반의 거처. 우편가져가는 폐지할머니들과

택배를 제외한 물건가져가는 중국인 짱깨놈들과... 

주인집 댕댕이의 소음과 202호의 흡연과 함께.


가스배선과 밸브는 어제 해체를 진행해서 짐에 싣고

(집주인의 괴씸죄), 부엌벽장과 비데도, 욕실디스펜서셋도

모두 해체. 처음의 그것으로... 이미 많은 짐들이 이사를 보냈지만.

새벽에 스마트 디스플레이들 혹여나 싶어서 새벽편으로 새집으로


집줜 할멈은 보증금도 다 안주고, 계약서 내놔라에서 끝까지 어이터짐.

고물쌓아놓는 아저씨도 짱개도 골목길 막은채 전혀 이동도 안하고 있고

확실히 이집있으면서 짐의 량이 늘었다는 건 실감. 이제 곧 이사다. 

2022년 5월 2일 월요일

공공주택으로의 이사

 목요일 은행 처리

목요일 저녁 입주청소

금요일 오전 페인트및 용품온거 체크하러 잠시 방문

토요일 안양 아재들 라벨링및 분류 하역을 오전 도와주고 밥먹고 새집.

처음하는 보양작업. 그리고 페인트칠. 


보양은 바닥 전체까는게 최고다. 파레트도 큰거 필요해.

보양은 아무리 귀찮아도 완벽하고 꼼꼼하게 해야한다.

오후3시에 시작한 작업이 오전1시에 끝났다... 택시비 만원쓰고 귀가

중간에 시킨 중식집은.... 수저도 안가져다주면서 맛은 애매한 훼이크.

서비스 짬뽕국물이 더 맛있던 게 함정.


일요일은 늦잠자고 왕귀닭백숙먹고, 헤비로테이트, 스티커 안가져온게 약간 후회.

그리고 집을 들고 새집. 그리고 처음가보는 동네 성당. 다시 옛집. 그리고 NAS,DAS를

등짐이고 도착해서 비번을 바꾸었다. 내일 출근하면서 들고갈 잔짐을 싸고, 옷가지들을

모두 싸버렸다. 사실상 컴퓨터 주변과 최소한의 유지를 위한 주방과 욕실, 침대와 침구

제외하면 대부분 정리를 해버린 셈이다. 


대망의 냉장고를 처분하는게 남았지만... 젭알... ㅠㅠ